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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A, 내달 중순까지 퇴비처리 후 설비 보완

구만면 음식물처리공장 “악취 잡겠다” 내부점검 거듭 약속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4월 30일
ⓒ 고성신문

구만면 음식물처리공장 (주)MOA의 악취로 인한 민원발생을 없애기 위해 내달 중순까지 퇴비를 처리

고 설비를 보완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10년 6월 공장을 운영 중인 (주)MOA는 음식물쓰레기 1일 80톤과 부산물퇴비 35~40톤을 시간당 10톤가량 처리하고 있다.
하지만 배둔일대 주민들이 악취로 인해 생활에 큰 고통을 겪으면서 민원이 야기됐다.
고성군과 (주)MOA는 지난해 4월에 악취 오염도 조사를 실시해 배출허용기준 이하로 나타났다.
지난해 5월 폐기물처리시설 관리기준을 위반 개선명령과 고발조치를 당했다.
이어 2011년 7월 13일 회화면발전협의회와 (주)MOA측이 악취관련 대책회의를 가졌다. 이 자리에서 (주)MOA측은 연말까지 시설을 보완하여 악취가 계속 나면 폐업하겠다는 답변까지 내놓았다.



양측의 대책회의 이후에도 악취가 계속 나자 배둔 지역 사회단체 등지에서 구만면음식물처리장 악취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는 현수막 10여개를 설치해 집단 항의를 가지기도 했다.
지난해 9월 8일에 고성군의회에서 환경과 담당부서와 MOA 회사관계자가 모여 대책 간담회를 가졌다.
고성군의회에서는 음식물쓰레기로 인한 악취가 심해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 있다며 탈취시설 등을 보완할 것을 주문했다.
군청 환경과는 최근 지도 점검시 위반된 것은 하나도 없고 기준초과한 것도 없었다며 지난해 회의 시에 행정 기준초과나 기준이하로 나올 때 개선시켜 주민과 약속한 것을 이행할 수 있도록 계속 독촉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은 악취포집 방지시설의 운영 효율이 떨어지고 있어 미생물제거농도를 늘려 사용할 것을 권고했다고 밝혔다.



경남일원 창원 태양비료, 창녕 ENC, 경도오지택, 거제 벧엘기업 등지에서 음식물을 처리하고 퇴비생산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성군은 현재 음식물쓰레기를 창녕 경도 오지택에 위탁처리하고 있다.
MOA측 관계자는 5월 초순까지 퇴비물량을 비우고 난 후 내부 점검을 통해 악취를 잡고 종합적 검색을 통해 시설 보완계획을 잡고 있다고 말했다.
MOA측은 악취가 계속 나는 여부에 대해 매일 확인하고 배둔과 구만면 일원을 돌며 매일 체크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악취를 최대한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향후 약품, 발효동 전치리장은 24시간 가동시키고 약품은 직접 배양해서 사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4월 3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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