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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그라운드골프대회가 경남 16개시군 4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26일 고성군종합운동장 그라운드골프 장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2012경남고성공룡 세계엑스포를 맞아 경남 그라운드골프동호인의 화합과 우정의 장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체력과 건강증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을 두고 있다. 또한 그라운드골프(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딴 스포츠)동호인 저변확대로 국민생활체육으로 정착하는 한편, 체육과 관광의 접목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경기진행방식은 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치러지며 2라운드 16홀 경기로 합계 최저타순으로 우승자를 가린다. 고성군그라운드골프연합회 정창영 회장은 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지난 3월 30일 개막하여 당항포 관광지와 상족암 일원에서 화려하게 펼쳐지고 있는 가운데 경남 전시군의 그라운드골프 동호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우의와 친목을 다지는 매우 뜻 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또한 오늘 대회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에 엑스포행사장을 꼭 방문해 공룡과 함께하는 태고의 신비를 경험해 보고 돌아갈 것을 권유했다. 대회에 참가한 동호인들은 “우승을 하겠다는 결과의식보다는 노인들의 여가문화로 그라운드골프가 최고의 스포츠임을 자부하며 동호인 상호간의 우호증진을 다지는 즐거운 자리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 대회는 고성군생활체육회(회장 조정식) 주최, 고성군라운드골프연합회가 주관으로 고성군, 경상남도그라운드골프연합회(회장 한기인),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 후원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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