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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점범 최분선, 최무율 이순이 부부 장수상
마암면 경로잔치가 (사)대한노인회 마암면회(회장 허양태) 주최로 지난 15일 마암초등학교에서 열렸다. 이 자리에서 최필이 황원근 강근필씨가 장수상을, 어점범 최분선 부부와 최무율 이순이 부부가 부부장수상을 수상해 순금패가 전달됐다. 또한 2010년 마암면 경로잔치를 후원한 마암초등학교 제43회 동창회의 대표로 최상락 동문이 감사패를 받았다. 최상규 노인회 부회장의 개회선언을 시작으로 박덕제 부회장의 노인강령 낭독과 최상규 부회장의 경과보고가 있었다.
허양태 노인회장은 “고성은 예로부터 충효의 고장이다. 어른을 공경하는 마음이 마암면뿐만 아니라 고성 전역에 퍼져나가길 바란다”며 “이런 자리를 마련해 준 면장님과 마암면 농업경영인회께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마을에 노인이 한 분 돌아가시면 도서관 하나를 잃는 것과 같다는 외국 속담이 있다. 그만큼 노인의 지혜와 경험은 중요한 것이다”라며 “젊은이들은 더욱 노인을 공경하고 어르신들은 건강하게, 장수하시길 빈다”고 축사를 했다. 2부에는 각설이 공연으로 즐겁고 흥겨운 자리가 마련돼 참가자들과 면민들의 잔치가 됐다. 또한 김치냉장고를 비롯한 푸짐한 경품 추첨으로 훈훈한 정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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