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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를 대상으로 지난 17일, ‘행복한 남편, 좋은 아빠 만들기’ 교실을 진행했다.
17일 첫 강의에서는 ‘너와 나 그리고 우리가 사는 법’이라는 제목으로 문화 차이는 물론 부부 갈등 등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24일 진행될 2회차 강연에서는 ‘속 시원하게 말하고 싶어요’, 다음달 3일 진행되는 3회차 강연에서는 ‘우리 아빠는 짱’으로 각각 교육하게 된다.
이번 좋은 아빠 만들기 교실은 다문화가정이 늘어나면서 발생할 수 있는 부부갈등을 대화를 통해 이해하고 수용해 부부관계를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부부의 가치와 문화 차이 등 남편들의 아내에 대한 이해를 통해 양성평등가정으로 만들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는 “국제결혼법률, 친정부모 초청, 국적 취득 등 다양한 정보를 결혼이주여성들에게 제공하고, 먼저 정착한 여성들의 남편들이 최근 결혼한 남편들을 격려함과 동시에 부부갈등을 슬기롭게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조언해 다문화가정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기회와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이라고 설명했다.
고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번 ‘행복한 남편, 좋은 아빠 만들기’교육 외에도 다문화가정이 행복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결혼이주여성의 배우자와 자녀, 시부모 등 가족의 의미와 역할 교육은 물론 부모교육을 통해 올바른 육아 방법을 알려주고, 부모자녀의 관계 및 자긍심 향상 프로그램, 부부 의사소통향상 프로그램 등을 운영해 안정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