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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고용 창출, 장애인들의 꿈이 피어난다

장애인종합복지관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 건립 희망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4월 20일
ⓒ 고성신문

(사)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 김상수 회장


 


장애인의 날을 하루 앞둔 지난 19일 (사)경남지체

애인협회 고성군지회 사무실에서 김상수 회장을 만났다.
김상수 회장은 “내일 2012 장애인 복지증진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는 다음날 있을 행사 준비로 분주했다. 경남지체장애인협회 고성군지회 회원들은 선물 포장과 운반 작업으로 바삐 움직였다.
김상수 회장은 “장애인에 대한 편견이나 인식이 많이 좋아졌다. 하지만 언제나 아쉬운 점은 장애인의 고용 창출이다. 물론 일반인이나 노인 고용도 꼭 필요하지만 장애인의 고용은 정말 필요하다. 특히 기초수급자의 경우, 30~40만원의 기초수급자 혜택으로는 생활이 불가능하다. 게다가 식당 등 일자리라도 찾아 일하게 되면 기초수급자 혜택도 없다. 또한 법적으로 장애인의무고용법이 있지만 대부분의 기업들은 고용하지 않고 부담금을 내는 것이 현실”이라고 말했다.



그에게는 꿈이 있다. 장애인종합복지관과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의 건립이다.
“1, 2급인 중증장애인만 1천200여명이다. 그들이 자신의 교육이나 직업에 대한 선택권과 결정권을 가지지 못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기회를 얻지 못하고, 절박한 상황에 놓여 있다. 중증장애인자립생활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장애인 권익보호, 자립을 위한 기술 훈련, 정보교류 및 동료상담, 보조 기구 수리 및 임대 등을 펼쳐 음지에서 나와 사회와 적응·소통해 자신의 사회적 영역을 넓힐 수 있다” 



또 김상수 회장은 “장애인종합복지관은 도내 10개 군 중 창녕 등 4개 군에서는 건립돼 있다. 물론 지금 당장 건립하자는 것은 아니며 2~3년 안에는 의견이 모아진다면 4천800명의 군내 장애인들이 교류와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건강한 사회인으로 나아갈 수 있다”고 말했다.



김상수 회장은 고성군과 관계기관들의 배려에도 고마움을 숨기지 않았다.
“규모나 시설면에서 전국 최고의 장애인목욕탕과 장애인콜택시가 잘 운용될 수 있도록 항상 힘써주는 고성군에 감사한다. 장애인목욕탕의 경우 전국 각지에서 벤치마킹을 하기위해 방문하고 있다”며 “장애인주차시설관리, 문턱 낮추기, 점자블록 등 세심한 부분도 좀 더 확대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수 회장은 “내일 장애인의 날을 맞아 장애인들이 장애인복지증진대회를 통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 되면 좋겠다”고 마무리했다.

박준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4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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