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청에 쉽게 보기 힘들었던 고미술품들이 총출동했다. 지난 10일, 국내 유일의 고미술품 감정프 그램인 ‘TV쇼 진품명품’의 출장감정이 군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촬영 현장에는 50여명의 군민과 진주, 통영 등에서 참여한 의뢰인 등이 참석해 다양한 고미술품 120여점이 출품돼 감상하고 감정하는 자리가 됐다. 이날 출장감정은 개그맨 강성범씨의 재치있는 사회와 함께 근대유물 김영준 감정위원, 그림 진동만 감정위원, 도자기 이상문 감정위원, 글씨와 고서에 김영복 감정위원, 민속품 양의숙 감정위원이 참석해 군민들이 출품한 고미술품을 감정했다.
고미술품 중 마암면 허태영씨가 출품한 목현판이 최고감정가를 기록했다. 1948년경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는 우정기 목현판은 최종감정가가 300만원으로 결정됐다. 또한 통영 무전동 백인욱씨가 출품한 약 450년 정도 된 것으로 추정되는 백자합은 100만원이 감정됐다. 고성읍 최락봉씨가 출품한 200년 가량 된 방한모와 토시 2점을 합해 최종감정가 100만원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촬영한 TV쇼 진품명품 출장감정 고성군편은 이르면 오는 29일, 늦으면 5월 6일 일요일 오전 11시, KBS1 TV를 통해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