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성인이여 영원하라!

ⓒ 고성신문

ⓒ 고성신문

철성고등학교 동문회(회장 조상열)는 지난 8일 철성고등학교 인조잔디구장에서 제15차 한마음체육대회를 개최한 가운데 19회 동문이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이날 대회에 앞서 동문들은 모교 인조잔디구장을 돌며 1회부터 28회 전 동문이 참석한 가운데 상호 악수를 나눴다.
이날 김영만 주관기수회장(16회)은 故 이창건(9회) 장학담당부회장이 평소 장학재단을 위해 노력해온 공로로 동생인 이창우(12회) 동문에게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이어 김영만 회장은 주관기수에서 십시일반 모아 준비한 장학금을 1천만원을 조상열 동문회장에게 전달했다.

조상열 동문회장은 “동문 상호간 따뜻한 마음으로 서로 아끼며 존중하고 우리 모두 동문회 발전의 주인공이 되자”며 “44년간의 긴 세월 속에 철성이라는 본질 그대로 전통이 계승되고 있으며 철성은 영원할 것”이라 말했다.
김영만 주관기수회장은 “동문회 한마음체육대회가 동문들의 정신과 육체 모두에 크나큰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으면 좋겠다”며 “우리 모두 한마음 한뜻이 되어 함께 운동한다면 건강한 내일을 출발할 수 있는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나 되는 숨결, 하나 되는 가슴, 하나 되는 정열로, 똑같은 곳을 바라보며 함께 달려가자며 시종일관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동문들 간의 신뢰를 더욱 굳건히 지속할 수 있는 친목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동문회 체육대회에서 19회가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22회가 최다참가상과 준우승을 각각 차지했다.
한편 동문회 기별체육대회는 배구, 윷놀이, 축구, 600계주, 줄다리기 등을 통해 동문 상호간의 협동, 단결심을 배양하고 각 기수별 친선도모를 통한 명문사학의 전통을 발전시키며 전 철성인의 부활과 모교의 발전을 도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