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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라리넷 바이올린 데생 수채화 영어동화책읽기 등 다양한 문화강좌 운영
거류면책사랑작은도서관(관장 김재기)이 전문강사를 초청한 다양한 문화예술 및 학 프로그램의 운영을 통해 지역의 문화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책사랑작은도서관은 지난해부터 매주 월요일 저녁 7시부터 두 시간동안 클라리넷과 바이올린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 특성상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거류면 주민들을 대상으로 하는 클라리넷, 바이올린 교실은 1년째 운영되는 인기강좌다. 데생·수채화교실도 인기를 끌고 있다. 붓과 연필을 잡는 방법, 물감을 섞어 새로운 색깔을 만드는 요령 등 기초적 미술 지식부터 세세하게 배울 수 있는 미술교실은 매주 금요일 오후 5시부터 두 시간동안 운영되고 있다.
이와 함께 엄마영어동화책읽기 강좌도 지난 10일 시작됐다. 학부모 12명이 참석해 진행된 이 강좌는 아이의 수준에 맞는 영어동화책을 라임과 파닉스 등 기초적인 발음수업과 함께 진행된다. 영어동화책읽기 강좌는 아이에게 엄마의 음성으로 영어동화를 들려줘 더욱 친숙하고 편하게 영어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평과 함께 시작과 동시에 인기를 얻고 있다. 거류책사랑작은도서관은 지난 2009년 개관 이후 매월 1천500여명의 이용객이 찾는 거류면 문화명소로 거듭나고 있다. 지난 한 해동안 1만6천548명의 이용객이 거류책사랑작은도서관을 이용했으며, 올해는 지난달까지 3개월간 3천770명이 도서관을 찾았다.
김재기 관장은 “도서관의 본 역할을 충실히 하기 위해 다양한 신간도서 구비는 물론 지역민들의 참여를 통한 운영, 문화강좌 등의 운영을 통해 문화적 혜택을 받기 힘든 거류면의 문화메카로 인정받는 거류책사랑작은도서관으로 운영할 계획”이라며, 지역민의 참여와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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