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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및 한국 전통문화 체험
철성중학교에 특별한 손님들이 방문했다. 고성군과 자매결연한 글렌데일시 윌슨중학교, 로즈먼트중학교 학생 10명과 인솔자 4명 등청소년방문단은 지난 8일부터 11일까지 3박4일간의 일정으로 고성군을 방문해 공룡엑스포를 관람하고 철성중학교의 방문수업 및 전통문화체험 등에 참여했다. 방문단은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기간에 맞춰 청소년 교류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으며, 8일 고성도착 이후 공룡엑스포 행사장 방문에 이어 9일부터는 철성중학교에서 홈스테이 등을 하며 생활문화를 체험했다. 방문단은 9일부터 이틀간 윌슨중학교와 자매학교인 철성중학교를 방문해 사물놀이와 난타, 관악단 등 철성중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공연을 관람한 후 수업에 참여했으며 도자기만들기, 고성오광대, 모듬북 등 고성의 전통문화를 체험했다.
한국을 처음 방문한 알렉시스 파이널 양은 “한국에 오기 전에는 한국 전통문화를 전혀 접하지 못했는데 이번 고성 방문으로 사물놀이 등 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아주 흥미롭다”는 소감을 전했다. 이번 방문단을 이끈 자매결연추진위원회 알렉스 우 위원장은 “처음 본 공룡엑스포가 정말 아름답고 놀라웠다”며, “세계적인 수준의 학술 행사를 준비한 고성의 역량이 대단하다고 생각하며, 고국에 이러한 국제적 행사가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앞으로 매년 고성을 방문해 문화교류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과 글렌데일시는 2009년 자매결연을 한 후 어학연수, 홈스테이, 양 도시 현지 문화체험 등 청소년 국제교류를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올해 10월에는 고성군 청소년 방문단이 자매도시인 글렌데일시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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