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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갑작스런 강풍으로 파손된 비닐하우스 철거 지원이 원활히 이뤄져 거의 마무리 된 것으로 나타났다. 영오면(면장 김정년)은 지난 3일 때 아닌 강풍으로 시설하우스가 파손된 영오면 오동리 지역을 찾아 복구 작업에 구슬땀을 흘렸다. 영오면 오동리 일대는 호박, 딸기, 수박 등을 대량으로 생산 하는 시설하우스 밀집 지역으로 3일 강풍이 휘몰어쳐 하우스 7동(전파 1동, 비닐파손 6동)에 피해를 입었다. 이에 영오면에서는 경미한 피해를 입은 시설은 면 직원 및 인근 주민 등을 동원해 긴급 복구지원에 나서 시설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했으며, 지난 9일에는 시설하우스가 전파된 서정문씨 하우스에 117연대 군장병과 인근주민, 면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동원하여 철거작업을 완료하는 등 강풍으로 피해를 입은 농민들의 시름을 덜어 주었다.
군은 고성읍 외 10개 면, 159농가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또한 피해면적은 비닐피해 19.2㏊, 골조피해 6㏊(완파 4.2㏊ 반파 1.8㏊)로 총 25.2㏊이며 시설하우스 및 방울토마토 외 12개 작물이 피해를 본 것으로 파악됐다. 경남도는 506㏊로 다른 도에 비해 피해면적이 가장 컸고 현재까지 의령군(110㏊), 산청군(100㏊), 진주시(69㏊), 함안군(53㏊) 등에서 많은 강풍 피해가 발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