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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후보자 공약 ‘헛공약 뿐’

고성군에서 이미 하던 사업 대부분 막대한 주민 혈세 소요 공약도 많아 지역현안 제대로 파악 못해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4월 06일

이군현 - 고성문화예술센터 건립 다이노스베이스볼파크 조성
홍순우 - 고성 통영 행정통합

진 남부내륙 KTX 조기 착공
최삼안 - 조선특구개발공사 설립 관광보건전문대학 유치
진의장 - 동해면 디즈니랜드 건설 소가야 낙연정 안청루 복원



4.11 총선에 출마한 고성 통영지역 국회의원 후보자들의 공약이 빈공약 뿐이라는 지적이다.
특히 고성 통영 행정통합 공약을 내걸고 있으나 구체적인 대안이나 지역 주민 공감대를 형성하지 못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더구나 고성지역 공약은 한 두개에 그쳐 차별을 하고 있다는 고성지역민들의 불만이 쏟아지고 있다.



기호 1 새누리당 이군현 후보는 12대 공약을 제시했다.
이 후보는 △한산대첩건립추진 △67호선 미수~무전국가지원 지방도로 조기개통 △다이노스베이스볼파크조성 △FTA에 따른 농축수산분야 지원 강화 △조선산업지원 및 활성화 △고성문화예술센터 건립 등을 내세우고 있다.
이 후보는 지난 1월 17일 고성군과 NC다이노스구단의 베이스볼파크 조성 양해각서 체결에 따라 NC 야구의 2군경기장과 고성군 사회인 야구장과의 연계를 통한 야구인구를 확대하고 스포츠마케팅으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킨다는 것이다. 고성문화예술센터를 건립해 우수한 공연을 선보이고 문화예술인과 평생교육장으로써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하지만 현재 고성군에는 문화체육센터 고성오광대전수회관 등이 건립되고 있어 또다시 문화예술센터 건립은 공공시설물의 이중투자와 앞으로 막대한 군민세금으로 운영비를 충당해야 하는 등 많은 문제를 안고 있어 빈공약이라는 지적이다.
고성읍 죽계리에서 창원시 진전간 국도 14호선 확장공사 중 마암면 푸른주유소구간 8.1㎞을 조기착공하여 상습교통정체를 해소하고 교통사고를 예방하겠다고 밝혔다.
또 광도면 노산에서 동해면 장좌리간 국도 77호선 18.3㎞를 조기 착공하여 고성조선산업 특구단지 및 안정국가산업단지 조선업체의 원할한 물동량 수송과 교통체증을 해소시키겠다고 약속했다.



기호 2 민주통합당 홍순우 후보는 도지사를 바꾼 그 열정과 능력으로 고성 통영의 미래를 변화시키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고성 통영의 행정통합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홍 후보는 고성 통영은 역사문화적으로 한 뿌리로써 문화적 생태적 동질감이 존재한다며 두 지역은 조선 수산 해양 농업의 경제산업적 공통성이 광범위하게 존재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통영 고성통합인구(통영 15만 고성 6만)가 부족하지만 주민의 통합열기에 토대로 두지역 통합의 시너지 효과가 크다고 밝혔다.
거제는 통합에 반대입장이기 때문에 현 단계에서는 어렵다고 판단된다며 우선 고성 통영부터 행정통합을 이루도록 노력하겠다고 공약했다. 북한 금강산 해상호텔 해금강(8층 158실)을 당항포로 이전해 관광유치산업을 활성화시키겠다고 했다. 김천~진주~고성~통영~거제간 186.3㎞ 남부내륙 KTX를 조기착공하겠다고 했다.
동해면 조선특구단지를 활성화시키고 조선산업의 국가지원정책 추진하겠다고 했다.
생명환경농업을 육성하고 친환경스포츠파크 실버전원도시로 성장전략을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국민행복당 최삼안 후보는 고성 통영시 행정통합을 이루겠다고 했다. 최 후보는 조선특구개발공사를 설립하여 조선산업이 국가미래기간산업으로 성장발전할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겠다고 공약했다.
그는 거류면에 관광보건전문대학을 유치하고 조선업 근로자 학자금 신혼자금을 저리로 융자지원책을 내놓았다.
장애인 맞춤형 복지로 경제활동과 다문화 가정지원으로 다함께 행복한 고성 통영을 건설하겠다고 밝혔다.



기호 7번 무소속 진의장 후보는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받고도 공사가 중단 중인 동해면 삼호조선 자리에 디즈니랜드와 아쿠아리움을 신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진 후보는 당항포와 연계해 이곳에 세계적인 디즈니랜드를 만들어 관광고성의 새로운 설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했다.  
고성군 삼산면~통영시 도산면간 연육교를 건설하고 고성읍의 객사마당 낙연정 안청루를 복원하여 소가야문화를 확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제정구 선생의 바른정치인상을 제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처럼 후보자들이 내건 공약이 이미 추진 중이거나 지역주민들의 반대여론도 많아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4월 0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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