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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류초등학교총동문회(회장 김종진)는 지난 25일, 거류초등학교 강당에서 동문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차 총동문회를 개최했다. 정기총회에 앞서 김종진 총동문회장은 “이 행사를 위해 많은 노력을 아끼지 않은 45회 주관기수 회장과 동기생들 모두에게 무한한 존경심을 표한다”며, “오늘 이 자리는 많은 동문들이 복잡한 일상생활의 짐을 당동만에 던지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 선후배, 동기들과 함께 마음껏 웃고 떠들며 모교와 동문회의 발전을 위해 힘을 다질 수 있는 자리”라고 말했다. 이번 총동문회를 주관한 45회 지천호 회장은 “거류초등학교 총문회가 이렇게 발전하게 된 것은 역대 총동문회 회장님들의 많은 성원과 집행부의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말했다. 또 “먼 타지에서 더 많은 인생을 살았지만 어린 시절의 고향과 모교에 대한 추억은 한없이 크기만 하다”며, “동문회를 통해 좀더 많은 동문들 간의 우정과 선후배간의 존경, 잊고 살았던 고향과 순수했던 시절을 만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기총회에서는 총동문회 연혁 및 경과보고, 감사보고, 결산보고 및 승인, 각 기별 졸업생 소개와 임원선출이 이어졌다. 46회 서정환 씨가 제20대 총동문회장으로 선출되고, 수석부회장은 47회 홍병호, 부회장은 김세완, 지천호, 김동근, 김종락, 김현곤, 이재석, 이봉찬, 이현순, 임정옥, 서정율, 박용근, 김종열, 김종진씨가 각각 선임됐다. 거류초등학교 총동문회는 모교 재학생과 졸업생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으로 졸업성적 우수자 2명, 불우학생 1명 등 3명에 대해 1인당 5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하기로 했다. 또한 이 외에도 모교 발전과 교육 및 학력향상을 위해 필요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정기총회에 이어 2부에서는 동문회원들의 노래자랑 등 레크리에이션에 이어 경품추첨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참석한 동문들의 우의를 다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