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읍사무소(읍장 최양호)는 지난 26일 생태천살리기 사업의 일환으로 고성읍 대독천에 길이 5cm의 은어 어린고기 2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행사는 최양호 읍장을 비롯한 대안마을 이장, 주민, 읍사무소 직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방류는 경남수산자원연구소 민물고기연구센터(소장 박경대)의 무상분양으로 이뤄졌으며, 방류된 은어 어린고기는 대독천 생태계 보존과 여름철 은어잡기 체험행사 개최로 청정지역 고성읍을 알리는 홍보대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12일에도 대독천에 군관계자와 주민들이 참여해 연어 1만5천마리가 방류됐다. 최양호 읍장은 “지속적인 은어방류 및 정화활동을 통해 대독천이 생태 어종의 보금자리로, 자연이 공존하는 자연학습 체험의 장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독천에 방류된 은어는 상류 하천의 맑고 깨끗한 1급수에 서식하는 소류성 민물고기로 연어처럼 회귀성 어족으로 늦봄부터 초여름까지 입턱이 발달하여 돌이끼를 갉아먹고 15~30㎝로 급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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