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거류면의용소방대(대장 김진석)는 지난 19일 당동 어촌계 회관 2층에서 이·취임식을 갖고 박재근 대장이 취임했다. 박재근 신임대장은 1990년 2월 의용소방 에 입문, 화재 진압 및 다양한 대민지원 활동을 해오며, 조직운영에 있어서 역동성을 바탕으로 화합과 질서를 도모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대장에 취임하게 됐다. 김진석 이임대장은 “어렵고 힘들어도 함께 했던 거류면 남녀 의용 소방대원 여러분의 협조와 격려 덕분에 영광스러운 자리에 있었다” 며 “24년간 의용 소방대원으로 활동하면서 진지하게 토의하던 월례회, 한밤중 거류산 능선에 난 산불을 진화하기 위해 어둠 속에서 진화하던 일, 즐겁던 선견지 견학, 등산로 풀베기, 기술경연대회 등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자부심을 갖고 성실히 생활해 왔다”고 말했다.
또한 재직 중 119안전센터 부지를 확보하는데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어 큰 보람으로 남는다며 하루빨리 119안전센터가 건립돼 각종 재난으로부터 지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박재근 대장을 중심으로 대원 여러분이 한뜻이 되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박재근 취임대장은 “우리 거류의용소방대가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보다 더 친밀한 소방대를 만들어 볼 생각”이라며 “화재와 재난으로부터 주민의 고귀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지역발전을 위해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