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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역 이군현 국회의원이 오는 4월11일 치러지는 국회의원 선거 새누리당 통영고성 지역 후보로 선출됐다. 새누리당은 지난 18일 오후 2시 통영시 충무체육관에서 최된 새누리당 제19대 통영고성 국회의원 후보자 선출 국민참여선거인단대회에서 경선 후보자인 기호 가번 강석우 예비후보와 기호 나번 김명주 예비후보 기호 다번 이군현 예비후보의 정견발표를 들은 후 투표를 실시했다. 이번 통영·고성 경선은 당원 20%와 국민참여 선거인단 80%를 합산해 총 808명의 선거인단으로 구성되어 선거가 진행됐다. 또한 여기에 가산점이 합산되어 최종 점수가 집계됐다. 통영·고성 전체 경선 유권자 808명 중, 739명이 투표해 91.5%를 기록했으며, 현역 이군현 의원이 342표(46.2%)를 득표해 1위에 올랐다. 특히 이 의원은 사회봉사활동 또는 급여의 일정부분을 기부할 경우 주어지는 5% 가산 원칙에 따라 최종 득표수는 359.1표로 기록됐다. 이 의원은 현재 급여의 1%를 기부금으로 적립하고 있다.
이날 함께 경선을 치른 강석우 후보는 222표(30%), 김명주 후보는 173표(23.4%)로 각각 2, 3위에 그치며 고배를 마셔야 했다. 이중 2표는 무효 처리됐다.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치러진 새누리당 통영·고성 경선에서 이군현 후보가 압도적인 표차로 승리했다. 이군현 후보는 박빙의 승부가 펼쳐질 것이라던 당초 예상과 달리 개표 초반부터 다른 두 후보를 여유 있게 앞서며 개표 10분만에 이미 대세를 장악했다.
경선에서 승리한 이군현 후보는 “경선투표에 참여해 주신 선거인단 모두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더 많이 듣고, 더 많이 뛰겠다”고 말하고 “선의의 경쟁을 펼쳐주신 두 후보에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또 “저를 이번 경선에서 선택해주신 것은 반드시 3선 국회의원으로 국회에 입성해 통영·고성 발전은 물론 국가를 위해 큰일을 해 달라는 통영시민과 고성군민의 뜻으로 알고 최선을 다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