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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상 아무런 문제 없다” 정치공세일 뿐

이군현 예비후보, 과로 스트레스 겹쳐 일시적 혈류 장애일 뿐, 공천받아 승리로 보답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3월 12일
ⓒ 고성신문

새누리당 이군현 예비후보가 자신은 뇌수술을 받은 적이 없고 건강상 문제는 없다며 최근 퍼진 건강이상설

정면으로 반박했다.
이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후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인 신상에 관련해 한 말씀 드리겠다”고 운을 땐 뒤 “저는 건강합니다. 앞으로 선거운동이나 의정활동에 있어서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라고 말했다.
그는 “통영, 고성을 수백번 왕복하고 지난 여름부터 지역의 수백여 마을을 방문하면서 과로와 스트레스가 겹쳐 일시적 혈류 장애가 있었다”면서 “신속한 조치를 취해 다시금 여러분 앞에 건강하게 설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특히 “머리 수술했다는 소문도 있는데 사실이 아니다. 지난달 8일 너무 피곤해 진주 경상대학교병원을 방문했더니 과로라는 진단을 받았다”며 “이후 잠시 쉬었을 뿐, 검사 이외에 수술과 같은 별도의 치료조치를 받은 적은 없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당 공천위원회 역시, 이 같은 정황을 확인하고 경선 후보에 자신을 넣었다는 설명이다.
다만, “이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머리를 깎게 됐다”며 쓰고 있던 모자를 벗고 짧게 자른 머리를 공개했다.
이군현 의원은 지난 1일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자원봉사자발대식 및 성공기원행사 때 고성군민들에게 직접 모자를 벗고 수술한 사실이 없고 건강상 문제가 없다고 밝혀 이는 정치공세일뿐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승리한다고 일축했다.  
한편 이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위원회에서 고성군 통영시 선거구에 대해 경선 결정을 겸허히 수용하고 공정하고 깨끗한 경선을 할 것을 약속했다.
이 의원은 “모든 판단은 통영, 고성 시민이 한다. 근거 없는 악성루머와 음해가 난무했지만 안개 걷히듯 진실은 반드시 밝혀지고 승리한다고 생각한다”며 “깨끗한 경선, 공정한 경쟁으로 압도적인 경선승리, 새누리당 통영고성 후보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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