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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전통과 자연이 조화되는 농촌 환경 조성으로 농촌주민의 생활환경 향상이 기대된다.
지난 6일 대가면 종생마을 경로당에서 2012 농가 신 생에너지 활용 생활환경개선사업에 대한 설명회가 열렸다.
사업지역은 대가면 갈천리 종생녹색농촌체험마을로 사업기간은 올해 10월까지이며 소요예산은 2천만원(도비 50% 군비 50%)으로 추진된다.
군은 태양열 설비, 태양광 발전시설, 지열, 소형풍력, 연료전지 이용과 같은 신재생 에너지를 활용한 생활환경 개선과 에너지 절감을 위한 친환경 소재 활용 농촌주택 리모델링을 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목재펠릿보일러, 벽체단열, 빗물이용 시스템, 벽면녹화, 생태화장실, 중수이용 화장실 등을 설치하거나 에너지 절감을 고려한 전통방식에 의한 지붕단열, 일조량·수열량을 고려한 공간배치, 황토를 이용한 벽체단열, 이중창, 덧문, 단역, 구들난방 등의 전통 주거요소 기술적용 등이 가능하다.
지난 6일 사업 설명회와 주민 교육을 실시했으며 추진위원회가 이 자리에서 구성됐다. 이후 추진위원회는 사업을 선정, 3월중 사업내용에 대해 벤치마킹 및 시장조사를 실시해 군에 세부 사업계획을 제출할 계획이다.
노인현 추진위원은 “바람이 많이 부는 마을의 특징을 살려 풍력발전시설을 설치하면 좋겠다”며 “우리 마을은 농촌체험마을이므로 흔하게 볼 수 있는 발전시설보다는 고성에는 아직 없는 풍력발전시설이 체험객들에게 교육의 효과도 있고 볼거리도 제공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의견을 말했다.
추진위원회는 풍력뿐 아니라 수력, 태양열발전 등 효율성이 좋은 발전시설을 다각도로 검토하기로 합의하고 우선적으로 통영에 있는 풍력발전시설을 견학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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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3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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