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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현지실사 받아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연계 문화예술활동 가능 전국 23개교 최종 심사 거쳐 10곳 지정 연간 1억원씩 4년간 지원
거류초등학교(교장 유영갑)가 한국문화예술진흥원의 ‘예술꽃씨앗학교’ 1차 공모에 선정됐다. 이에 지난 8일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최지인 담당관과 전주교육대 이상규 교수 등 실사단이 참석한 가운데 실사평가를 받았다. 황대열 정호용 의원을 비롯한 김경섭 거류면장 백장현 학교운영위원장 서정환 총동창회장 이도열 고성탈박물관장 김춘랑 예총고성군지부장 등이 참석했다. 거류초등학교 ‘예술꽃씨앗학교’는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수로요보천도예학교 모시꽃예술학교 고성탈박물관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소가야문화제 개최 등 지역문화예술 활동이 풍부한 이점을 지니고 있다. ‘예술꽃씨앗학교’는 고성오광대의 전통탈춤 무용과 고성농요의 음악적 요소를 가미하고 1인 1악기 교육을 고성탈박물관의 모시꽃 수로요보천도예체험 등을 통한 문화적 경험이 부족한 농촌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교육을 확대해 꿈을 이루도록 운영한다는 구상이다.
거류초등학교는 이 사업이 선정되면 올해 전통문화예술학교의 기반(씨앗뿌리기)을 조성하고 2013년는 지역사회의 전통문화체험 환경을 조성한 문화예술교육(싹틔우기)을 실시한다. 이어 2014년에는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전통문화공연을 통한 교육공동체 문화예술교육(꽃피우기)을 정착시키고 2015년에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문화강습 등 교육정착(열매맺기) 효과를 거둔다는 계획이다. 연도별 세부추진 사업으로는 1차년도(씨앗뿌리기)는 교육프로그램별 주제를 설정하고 예술문화관련 정보수집 문화예술네트워크를 구축한다. 2차년도(싹틔우기) 문화예술교육은 학생활동 교육을 지속 추진하고 교직원 동아리활동 및 연수 등이 실시된다.
3차년도(꽃피우기) 공동체교육은 전통문화예술학교의 운영계획서를 작성하고 예술꽃 씨앗학교 어울림마당 개최 인접지역 전통예술문화체험활동을 강화해 나간다. 4차년도(열매맺기)는 예술꽃씨앗학교의 문화예술프로그램을 발간하고 운영성과 결과를 분석 평가한 후 보고서를 만들게 된다. 예술꽃씨앗학교가 지정되면 사교육비가 줄어 들고 학부모 학생 교사 지역주민이 함께 지역전통문화예술을 직접 체험함으로써 다양한 문화예술교육 기회를 제공받을 수 있다. 유영갑 교장은 “우리학교가 선정되면 교육공동체 지역문화단체 등의 지원과 관심또한 높아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다는 자신이 있다”며 최종 선정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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