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6-27 02:11:54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화재로 전 재산 잃고 실의에 빠진 이웃, 지역민이 돕기 나서

영현면 백승림씨 주택 화재, ‘사랑의 집 지어주기’ 운동 펼쳐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2월 27일
ⓒ 고성신문

송정현·박기선 의원 추진위원장, 모금 앞장
면민 뜻 모으지만 주택신축 비용 턱없이 모자라


 


화재로 삶의 터전을 잃고 실의에 빠진 이웃을 돕기 위

해 지역주민이 발 벗고 나섰다.
지난 11일 새벽 전기누전으로 인한 화재로 영현면 봉발리 금능마을 백승림씨 주택이 전소됐다.
이번 화재로 잠잘 곳이 막막하던 백씨는 겨우 이웃집 헛간에 천막을 치고 임시 거주지를 마련했다.
백씨 집에 화재가 발생하자 영현면사무소에서는 적십자사에 긴급 도움을 요청하여 우선 쌀과 생필품을 지원받아 전달하고 위로했다.
이를 알게 된 영현면 주민들은 백씨 돕기에 나서 쌀과 반찬을 마련해 주는 한편, 사랑의 집 지어주기운동을 펼쳐 각계각층에서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영현면 각 사회단체에서는 영현면 지역구 군의원인 송정현, 박기선 의원을 추진위원장으로 하여 성금 모금 운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까지 성금 기탁자를 보면 영현면새마을협의회, 새마을부녀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청년회, 의용소방대, 발전위원회, 영현초등학교 총동문회, 산불감시원, 이장협의회, 영현면사무소직원, 독지가 등이 각각 금일봉을, 그리고 고성군경자생연합회, 고성로타리클럽, 농협군지부 등에서 성금이 접수되었으며 각계각층에서 성금과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조속히 생활이 안정되도록 힘을 모으고 있다.
뜻하지 않은 화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백씨는 “면사무소와 영현면 각급 기관·단체, 그리고 면민들의 도움에 너무 고맙다, 화재로 모든 것을 잃고 나니 어떻게 살아야 할지 막막했는데, 이제 용기가 생겼다”고 말했다.



한편, 백씨가 홀로 외롭게 살고 있던 주택도 무상으로 임대하여 살던 집이라 주위의 안타까움을 더하고 있으며, 이번 화재로 삶의 터전을 모두 잃어 도움이 절실한 상태여서 주위의 작은 도움이 큰 힘이 되고 있다.
그러나 현재까지 모금한 성금으로는 주택신축을 위한 비용에 턱없이 모자라 더욱더 많은 분들의 관심과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고 있다.
‘사랑의 집 지어주기’ 성금 참여 계좌번호는 농협 827067-51-009144(예금주:영현면사무소)이다. 
   

김대진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2월 27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