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화력 35억여 원 지원 확정

고성군 52% 사천시 48% 비율

주민소득증대사업, 공공시설 등에 투자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본부장 조병기)가 발전소주변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올해 35억3천 만원을 지원키로 확정했다.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에 따르면 매년 발전소 주변지역 지원사업을 시행해 오고 있는 가운데 금년도 지원사업비를 당초보다 18억7천300만원을 증액시켜 35억3천100만원을 지원하는 등 인근 주민들의 복지증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지난 10일 삼천포화력본부 소회의실에서 한국남동발전(주) 삼천포화력본부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지역위원회 (위원장 김영철 고성부군수)는 지난해 12월 30일자로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에 관한 법령의 개정으로, 2006년도 사업계획의 변경심의위원회를 개최하여 지원사업비를 증액시켰다.

2006년도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비는 당초 16억5천800만원보다 18억7천300만원이 증액된 35억3천100만원으로서 고성군이 12억8천500만원, 사천시가 11억8천600만원, 삼천포화력본부 육영사업비가 10억6천 만원이다.

또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 대상지는 발전기로부터 반경 5㎞ 이내의 육지 및 도서지역에 위치한 고성군과 사천시가 해당되며, 사업비 배분 비율은 고성군이 52%, 사천시가 48%이다.

이 사업비는 주민의 소득증대사업, 공공시설사업, 주민복지지원사업, 기업유치지원사업, 사회복지사업, 전기요금보조사업, 육영사업 등의 기본사업과 특별지원사업, 홍보사업 등에 지원되고 있다.

삼천포화력본부는 지난 1990년부터 2005년까지 총 326억 원의 발전소주변지역 지원사업비를 집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