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 심는 사회복지시책 ‘추진’
경로당 난방비 증액지원·종합복지관 건립 등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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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올해 누구나 잘사는 건강한 복지고성 조성을 위해 행정력을 모으고 있다.
저소득층 생계비 58억7천만원을 지원하고 주거비 9억6천만원, 의료진료비 7억6천900만원 등을 지원하여 취약한 계층을 적극 보호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에 이어 공립어린이집 확충과 장애인복지관을 운영해 나간다.
2004년도에 노인복지 특수시책으로 경로당 난방비에 대해 군비 5천400만원을 확보, 1개소당 난방비 20만원을 추가 편성해 도내에서 처음으로 60만원의 난방비를 지급했다.
올해에는 20만원이 더 증액된 80만원을 경로당 난방비로 지원할 예정다.
이는 타 시·군보다 월등히 많은 난방비를 지원, 노인들의 실질적인 복지정책 발굴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또 장애인 LPG 차량 지원제도 변경 및 장애수당에 대해서도 확대 지원한다.
군은 2004년 12월 1일부터 잠정적으로 1일 2회, 1회에 4만원까지 지원하던 장애인 차량 LPG 연료정책을 월 250리터로 제한 설정하기로 했다.
이는 250리터까지 사용량을 설정하여 일부 LPG 낭비를 줄여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시책에 호응하기 위한 것이다.
또 월 250리터를 사용하지 못할 경우 복지카드를 타인에게 대여하는 것은 제도 취지에 어긋나며 위반사례 적발시 관련법에 의거하여 과태료 및 LPG 할인구입 기능을 정지당한다.
다른사람의 도움없이는 일상생활을 하기 어려운 기초생활보장 대상 장애인에게 장애수당을 지급하여 저소득 장애인 가구의 생활안정을 도모해 오고 있다.
올해는 기존에 기초생활보장법상의 생계급여 수급자로서 1~2급 장애인에게만 6만원 지급되던 장애수당이 3~6급 장애인에게도 장애수당을 2만원 지원할 예정이다.
장애인의 욕구증가와 더불어 마련된 신규시책으로 장애수당은 장애인 본인을 기준으로 지급하므로 1가구에 지급대상 장애인이 2인인 경우 장애인 개인에게 지급된다.
군은 올해부터 영유아보육예산을 대폭 늘렸다.
군에 따르면 영유아 보육 예산을 대폭 증액하여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0세~만 4세 아동중 저소득층 아동(2004년 기준, 월 평균소득 190만원 이하)가구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보육료의 일부 또는 전액을 지원하게 된다.
만5세 아동가구(2004년 기준, 월 평균소득 254만원 이하)중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아동에게는 보육료 전액을 지원한다.
또한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만 12세 이하 장애아 동에게는 소득에 관계없이 보육료를 100% 지원하며, 두 자녀 이상이 동시에 보육시설을 이용하는 경우 보육 비용을 추가로 지원하게된다.
따라서 이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해당 읍·면사무소를 방문하여 보육료 감면신청서를접수하면 사회복지사로부터 자세한 안내를 받으실 수 있다.
고성군은 올해 가정폭력상담소 운영활성화로 잠재된 가정 폭력 근절 원년의 해로 정했다. 가정폭력을 예방하고 가정폭력의 피해자를 보호함으로써 건전한 가정을 유지하고 폭력을 방지하기 위해 지난 2003년 7월부터 고성군 가정폭력상담소를 설치, 운영해 좋은 결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가정폭력상담소는 가정폭력 행위자에 대한 치료 및 가정폭력 피해자에 대한 상담서비스 제공, 피해자 법률지원, 의료지원 사업등에 역점을 두고 사업추진중에 있다.
특히 2004년 11월 30일 황수관 박사 초청 강연 “신바람 건강”으로 고성군민들의 웰빙가정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이와함께 2005년에는 부부집단상담, 부부캠프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함으로써 가정 폭력 근절에 나설 계획이다. |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입력 : 2005년 01월 1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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