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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용씨가 고성군의용소방대 새 연합회장으로 선출됐다. 지난 3일 축협컨벤션홀에서 고성군의용소방대(회장 이범용)는 제 12, 13대 고성군의용소방대 연합회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범용 회장은 취임사에서 “누구의 강요가 아닌 자발적인 대원들의 활동은 화재나 재난뿐만 아니라 불우하고 소외받는 우리 이웃에 도움의 손길이 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생업과 의용소방대 활동으로도 바쁜데 묵묵히 봉사활동까지 해주는 대원들에게 항상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또한 이범용 회장은 “그간 이용재 직전회장의 노고에 감사 드린다. 그동안에도 서로 협심하며 고락을 같이 한 것처럼 앞으로도 많은 관심과 조언을 부탁 드린다. 믿고 추대해 주신 대장님과 대원들의 뜻에 부응하여 최선의 노력을 하겠다”고 다짐했다.
이범용 회장은 “고성소방서가 신축되면 의용소방대 대원들의 부담이 많이 줄고 양질의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그러나 가출동물 수색이나 벌집제거 등의 업무는 점점 늘어나고 있어 긴밀하고 신속한 우리 의용소방대의 활동이 안전하고 평화로운 마을을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용재 직전회장은 이임사에서 “고성은 관할지역이 넓고 소방대원의 수는 적어 의용소방대와 군민들의 봉사활동이 절실히 필요하다”며 “성실하게 맡은 바 임무를 수행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또 이용재 직전회장은 “이제 6년간의 회장 활동을 그만 두고 평대원으로 돌아간다. 평대원으로서 더욱 왕성한 활동을 하겠다”며 “여기 계신 국회의원님, 군수님, 의장님과 의원님의 지원과 송학리 1만1천901㎡의 소방서 부지 마련에 감사한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용재 직전회장은 공로패를, 대가 의용소방대장 김평대, 동해 의용소방대장 김진동, 거류 의용소방대장 김진석, 상리 여성의용소방대장 김연자 대원이 재직기념패를 전달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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