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는 흑룡이 땅에는 고성공룡이 축복하길…

ⓒ 고성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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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경고성향우회(회장 이근호) 임원 신년교례회가 지난 7일 서울시 서초구 국제전자센터 12층 아베뉴홀에서 열렸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을 비롯 하학열 경남도의원 권군현 경남도서울사무소본부장 재경경남도민회 박영식 부회장 이정옥 신대도 제재형 고문 김형철 감사 이청수 자문위원 박갑환 남택갑 송화식 심의표 이경남 이경숙 이영수 최윤갑 최현승 부회장 허태일 대가면회장 허승용 사무국장  최형철 고성읍향우회장 강중갑 개천면회장 박만갑 동해면회장 이승호 상리면회장 김홍택 영오면회장 옥길림 영현면회장 최성열 회화면회장과 공종옥 사무국장 도평진 기획감사실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이근호 회장을 대신해 조정립 자문위원의 신년인사에서 “재경향우 임원 신년회가 마치 과거 고성인의 밤 행사처럼 인원도 많고 성대하게 열리고 있어 매우 감명스럽다. 이제 우리 고향 고성은 전세계에서 깜짝 놀라고 있다. 공룡세계엑스포를 비롯 고성오광대 고성농요 등 전세계에서 고성문화를 알려 더욱 자랑스럽다”며 “하늘에서는 흑룡이 땅에서는 고성공룡이 축복을 주어 행운과 행복이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형오 전 국회의장은 “국회의원으로 마지막 참석하게 되는 임원 신년교례회자리인 것 같다. 그동안 우리 향우들의 든든한 성원 속에서 무사히 정치생활을 마감할 수 있어 감사 드린다. 앞으로도 고향과 고성향우회에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참여토록 할 것이며, 고성인으로서 늘 자부심을 갖고 맡은 일에 매진하자”고 했다.

하학열 경남도의원은 “고향 고성은 더욱 더 발전해야 한다. 출향인들 모두가 고성발전을 위한 좋은 정책제안도 많이 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배만호 재경고성향우회 본부장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재경향우회는 오는 24일 재경경남도민회 정기총회를 서울 캐피탈호텔에서 갖기로 하고 3월 30일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막식 때 참석키로 했다. 또 4월 29일 가족등반 산행을 하고 6월에는 경남도민회 바둑대회 참가 10월에는 2차 임원회의를 하고 12월 재경고성향우회 고성인 밤 행사를 열 예정이다.
재경고성향우회는 매월 마지막주 일요일 정기산행을 실시하는 한편 올해 주요 4개 사업을 집행위원장 중심으로 각 팀을 구성해 꾸려 나가기로 했다.
한편 임원신년인사회를 마친 후 공종옥 향우가 운영하는 통영바다장어식당에서 뒷풀이가 펼쳐져 친목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최영희 향우가 플루트를을 연주해 화합된 분위기를 만들어 박수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