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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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 문화체육센터가 관객들의 환호로 떠들썩했다. 한파가 기승이던 지난 3일, 문화체육센터 2층 공연장에서는 관객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꿈과 희망돕기 소리샘밴드 자선공연’이 열렸다. 으뜸사물놀이의 신명나는 놀음으로 시작한 소리샘밴드의 자선공연에서는 홍삼트리오의 ‘기도’, 유심초의 ‘어디서 무엇이 되어 다시 만나리’, 전영록의 ‘내 사랑 울보’ 등 귀에 익은 곡들을 연주하며 관객들과 즐기는 무대가 마련됐다. 공연 중간에는 고성농요보존회 강사이자 진주시립국악단원인 허덕순, 하모니씨가 아쟁연주를 들려주는 등 다양한 레퍼토리를 선보여 흥을 돋웠다. 이번 자선공연의 수익금 250여만원을 ‘꿈과 희망돕기’를 위한 성금으로 기탁하게 된다.
소리샘밴드는 고성읍주민자치센터 문화강좌의 기타반 동아리로 출발해 2010년 6월 기타 서숙희, 김홍수, 정숙인, 베이스기타 김경숙, 드럼 김경화, 건반 이경숙, 노래 전칠선, 최이숙씨 등으로 구성한 보컬밴드다. 이들은 소가야문화제 공연 및 주민자치센터 수강생 문화강좌 발표공연, 고성 지르Go 청소년가요제 공연, 소가야어린이잔치한마당 등 군내 다양한 행사에서 공연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