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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등학교 입학생수는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에 따르면 올해 초등학교 1학년에 입학하는 학생은 총 19개교 335 인 것으로 나타났다. <도표 참조> 이 관계자는 “지난해 334명과 비슷한 숫자로, 2월 한 달간 전입이나 전출 등의 변동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대체로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고 밝혔다. 군내 초등학교 중 가장 많은 신입생이 배정된 학교는 115명인 고성초등학교로, 전체 신입생 중 34%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대성초등학교는 92명으로, 27%로 집계됐으며 거류초등학교가 19명, 회화초등학교 18명, 영오초등학교 11명, 대흥초 상리초 철성초등학교에 각각 10명이 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학교 외에 11개교는 모두 10명 미만의 신입생이 배정됐다. 동광초등학교는 8명, 방산초등학교와 하이초등학교는 7명, 개천초등학교 6명, 영현초등학교 5명, 구만초등학교 동해초등학교 4명, 삼산초등학교 율천초등학교 3명, 장춘분교와 통합되는 하일초등학교는 2명, 마암초등학교는 1명이 입학할 예정이다. 올해 입학생 수는 2010년 354명보다 약 20명, 2000년대 중반에 비해서는 약 200명 가량이 줄어든 숫자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고성군의 인구는 늘고 있지만 저출산으로 인한 아동의 수가 적고, 조선산업 등에 종사하는 근로자들 역시 독신이거나 다른 지역 출신으로 혼자 고성에서 생활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아동의 수는 큰 변동이 없다”며, “고성의 인구가 점차 증가하고, 다문화가정 등 젊은 부부들이 늘어나 출산률이 올라가면 초등학교의 신입생 수도 조금씩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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