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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대 국회의원에 출사표를 던진 예비후보자들의 선거사무소 개소가 줄을 잇고 있다. 지난달 9일 김명주 예비후보가 통영시 북신동 한일의원 2층에 선거사무소를 개소한데 이어 강석우 예비후보 사무실 개소식이 지난 3일 열렸다. 강석우 예비후보 사무실 개속에는 개그맨 배동성씨의 사회로 천재생 통영시의회의장 축사, 강정우 고성 강씨종친회장의 축사, 강일랑 후원회장의 축사로 시작된 이날 사무실 개소식에는 지지자 등 300여명이 사무실을 가득 메웠다. 강석우 예비후보의 약력은 조카인 이서현(진주 평거초 1)양이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강석우 예비후보는 “폭넓은 중앙부처 인맥과 다양한 국내외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통영, 고성을 세계적인 도시로 만들고자 한다. 오늘의 우리들과 100년 후 우리들의 후예들이 가슴을 활짝 펴고 세계인을 이끌고 세계를 향해 질주하는 그날을 반드시 만들어 가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새벽 수산시장과 굴 공장과 조선소 작업현장을 방문하면서 우리 어머니와 우리 아버지의 고단했던 그 삶의 현장을 함께 하면서 뜨거워졌다. 더욱 가슴이 아픈 것은 정치가 우리 지역 어머님 아버님들의 가슴에 깊은 상처를 주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강 예비후보는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통영고성의 새로운 미래가 다가오고 있어, 비룡이 승천할 때의 창대한 모습을 곧 함께 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히면서 자신은 이미 통영 고성을 안고 세계로 나갈 준비를 마쳤다고 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서는 강 예비후보의 자작시를 고성문협 김진엽 씨가 낭송한데 이어 강 후보의 58년 동기생들이 함께 ‘친구야’를 합창하며 단합된 모습을 과시했다.
강석우 예비후보는 1958년 10월 15일 통영시 사량면 돈지리에서 태어나 사량초, 통영중, 진주고, 단국대를 졸업하고 미국 시러큐스대학교 맥스웰스쿨 행정학(정책) 석사를 취득했다. 제32회 행정고시에 합격한 후 대통령비서실 공보수석실 해외언론과장, 국정홍보처 홍보조사과장,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국장), 주 뉴욕총영사관 영사, 2010 유네스코 세계문화예술교육대회 추진기획단장,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을 지냈다. 이군현 새누리당(구 한나라당) 현역의원이 통영고성 제19대 국회의원 출마를 위해 지난 3일 통영시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이군현 현 의원(60)은 미국 캔자스주립대학교 교육행정학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전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을 지냈고, 새누리당경남도당위원장을 맡고 있다. 이로써 통영고성에서 19대 국회의원 예비후보로 등록한 후보는 새누리당 김명주, 강석우, 이군현, 송건태, 통합진보당 김영구, 민주통합당 홍순우 등 총 6명으로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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