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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출신 영재, 다자녀 등 장학사업 확대

교육발전위, 영재 장학금 지원 논의 장기적 장학사업 계획 수립 필요 지적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2월 10일
ⓒ 고성신문

저소득층자녀의 대학 진학 시에는 물론 다자녀가정의 자녀들에게 장학금이 지원될 것으로 보인다.
(사)고성군교육발전위원회는 지난 8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제2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이 같은 사항을 논의했다. 교발위는 이번 이사회에서 올해 대학진학 성적 우수학생 및 우수대학 합격자 장학금과 함께 미국대학 입학생과 고등학교 입학성적 우수학생, 군내 초·중학교 저소득층자녀 등에 대한 장학금 지급계획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번 이사회에서 김오현 이사장은 고성출신으로, 초등학생의 나이에도 불구하고 경상대학교 대학원을 거쳐 도쿄대학 물리학과에 진학한 학생을 예로 들어, 고성출신 영재들에게도 장학사업혜택을 줄 수 있어야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참석한 이사들은 영재 육성의 당위성을 확인할 수 있는 구체적 자료만 제시된다면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자는 데 의견을 모으고, 임시회나 차기 이사회 시 영재 지원에 대한 의안을 상정하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상근 이사는 “장학금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자녀 가구의 자녀들은 현재 초등학생이 대부분일 것으로 본다”며, 이들을 위한 장학사업은 장기적 계획 수립을 통한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이사는 구체적 사례 발굴과 자료 정리를 통해 중복수혜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하게 관리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하정만 이사는 “지난해 소규모학교 협동교육과정 평가보고회 당시 현장에서 확인한 결과 2개교를 합쳐도 10명 미만인 학교군이 있었다”며, 대상학교의 권역별 정리 및 재구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군 교육복지과 관계자는 “보고회 이후인 12월 14일경 고성교육지원청에 계획을 요청한 결과 60인 이하 10개교의 운영계획을 전달받았다”며, 3~5개교 정도가 한 권역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검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 관계자는 “교육지원청에서 보내온 자료에는 2011년과 동일하게 진행하는 것으로 돼있다”며, 운영상 기존 권역별 형태로 진행하겠지만 프로그램의 다양화를 통해 더욱 효과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교발위 이사진은 현재 운영 중인 목적사업 중 장학사업의 확대가 필요하며, 성적 우수학생뿐만 아니라 각 분야별 영재나 예체능 등의 지원도 고려할 것을 협의했다.



현재 교발위는 대학입학성적 우수자 중 수능성적 2등급이 2영역 이상한 학생에 대해 1인당 100만원, 1등급이 2영역 이상인 경우 200만원을 각각 지급하고 있다. 또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등 일명 SKY로 불리는 대학에 진학하거나 미국 유학이 결정된 학생에게는 200만원, 이화여대, 포항공대, KAIST, 한양대, 성균관대, 중앙대 등 명문대 진학생에게는 100만원의 장학금이 각각 지원된다. 또 군내 고등학교별 입학성적 3위 이내의 학생에게는 50만원부터 100만원까지의 장학금이 차등지원되며, 학교장이 추천한 저소득층 자녀에게는 초등학교 20만원, 중학교 3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장학사업 외에도 해외체험연수, 교육환경 개선 및 지역인재 육성을 위한 특별프로그램 사업계획, 우수한 인재의 외부유출을 방지하기 위한 특성화 거점학교 지원 및 육성운영 지원, 철성고등학교 축구부 등 체육영재 육성사업, 지난달 18일 정식출범한 교육자문위원회의 활성화 등에 대해 논의했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2월 1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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