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고성군보건소는 지난 30일부터 오는 24일까지 군내 만65세 이상 틀니가 필요한 노인을 대상으로 틀 보급지원사업 신청자를 받고 있다. 이번 틀니보급지원사업은 치아결손으로 음식물의 섭취가 자유롭지 못함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이유로 틀니 등 의치보철을 사용하지 못한 노인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군내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틀니 필요노인 중 국민기초생활수급, 2종 대상자 및 구강 문제로 저작불편 등 구강기능이 저하된 차상위 건강보험 의료급여 경감자, 건강보험료 기준 저소득층 노인을 대상으로 신청을 받아 선정된 노인은 군내 치과의원에 의뢰해 틀니시술을 진행하게 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대비 180%가 증액된 4억400만원을 투입하게 되며, 이번 사업으로 166명 가량이 혜택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군은 2월까지를 홍보기간으로 설정하고, 24일까지 각 읍면사무소에 접수된 신청자를 대상으로 3월부터 보건소에서 구강검진을 실시해 우선순위를 정해 본인 희망 치과의원과 연계해 본격진료 및 시술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은 치아가 전혀 없는 경우 전부의치, 부분결손된 경우 부분의치로 나눠 지원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어르신 틀니 보급지원사업의 확대를 통해 더 많은 어르신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의치를 이용해 비용경감은 물론 구강건강 확보를 통한 영양상태의 증진의 효과를 얻어 편안한 노후를 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어르신 틀니보급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고성군보건소(건강관리담당 670-4036)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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