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고성신문 | |
고성군에서 치르는 가장 큰 행사인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가 앞으로 두 달여를 남겨두고 있다.
올해 개최되는 공룡엑스포는 빗물시스템은 물론 5D 서클입체영상관, 공룡콘텐츠사업관 등 다양한 분야의 전시관들로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 과거부터 미래까지, 공룡세계로의 여행
(재)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조직위원회는 올해 공룡엑스포 전시관을 과거, 현재, 미래, 세 분야로 나눠 각각의 특징적인 전시계획을 구성했다.
‘공룡세계로의 여행’이라는 이름이 붙은 전시관 전체에서 과거를 대표하는 히스토리존 자연사전시관을 ‘공룡이 남긴 역사 위대한 공룡의 발자취’로 명명하고 엑스포주제관과 한반도공룡발자국화석관 등 기존의 전시관으로 구성했다.
‘지구와 인류의 현주소를 진단하다, 지구의 환경과 생명’이라는 제목으로 현재와 환경을 나타내는 에코존에서는 올해 최초로 시도되는 빗물체험관과 고성이 발상지로써 전국적으로 브랜드가치를 높이고 있는 생명환경농업을 테마로 한 체험관, 공룡을 모티브로 한 공룡동산 등으로 구성된다.
고부가가치산업으로 주목받는 콘텐츠산업을 보고 즐길 수 있는 미래관, 컬처존은 ‘공룡에게 새 생명을 불어넣다, 공룡 문화산업으로 부활’을 제목으로 공룡콘텐츠사업관, 공룡캐릭터관, 레이저영상관 등이 구성될 예정이라 어린이관객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보인다.
# History Zone - 공룡의 가치, 위대한 공룡의 발자취
과거를 대표하는 엑스포주제관에는 진품공룡화석부터 공룡로봇까지 다양한 분야의 전시가 계획돼있다.
양추아노사우루스 헤핑겐시스, 스테고사우루스, 아길리사우루스, 슈노사우루스, 루펭고사우루스 마그누스, 츄안지에사우루스 아나넨시스 등 다소 생소한 이름의 공룡골격화석과 서협거대장형알 등 공룡알 화석 등 하남성지질박물관에서 2점, 쯔궁시공룡박물관에서 9점, 운남성쥬라기공원에서 2점 등 공룡골격화석 9점과 일반화석 4점 등 총 13점의 진품화석이 주제관과 야외공룡동산에 전시돼 공룡과 지구의 역사를 짚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
주제관 1층에서는 다이노어드벤처 세 번째 시리즈 4D영상물, 주제관 2층 디오라마관에서는 5분 정도 분량의 HD급 미디어 파사드 영상물이 관객들에게 선보인다.
상설무대 옆 한반도공룡발자국 화석관에서는 최첨단 5D영상을 통해 공룡발자국과 공룡의 생태를 한 번에 체험할 수 있는, 공룡세계로의 여행이 준비돼 있다.
1층 전시관에 들어서면 관람객들이 미션을 받고, 미션을 해결하기 위해 단서를 찾아 탐험을 떠났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서 공룡세계를 회상하는 과정을 거치게 된다.
2층 영상관에서는 14분 정도의 5D영상으로 생생한 공룡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영상 안에서는 공룡시대가 부활하고, 육식공룡의 약육강식, 백악기 하늘을 장악했던 익룡, 호수에 살던 수룡들의 생활을 엿볼 수 있는 백악기아쿠아리움, 위험천만한 공룡세계를 탈출하는 과정이 생생하게 되살아난다.
숨 돌릴 틈 없는 여정을 통해 관람객들의 흥미유발과 몰입을 유도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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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2년 02월 0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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