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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석우 전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이 지난 17일 고성군청 중회의실에서 국회의원 출마선언을 위 기자회견을 가졌다. 강 전 정책홍보기획관은 통영·고성의 지도를 바꿔 세계적 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새로운 시대의 흐름과 변화를 갈구하는 역사 앞에 모든 사람이 진솔해져야 한다고 말했다. 이 자리에서 강 전 정책홍보기획관은 △고성에 세계 최대 규모의 요트 생산단지 조성 △고성 산간내륙지역을 청정낙농지역으로 개발, 해안지역 조선특구와 산간내륙이 상생하는 세계적 모범모델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강 전 정책홍보기획관은 “한나라당 공천에 여러 명의 후보가 나올 것이다. 다른 경쟁자들에게 상처를 주고 싶지 않다”며 “공직기간이 많이 남아 있지만 이 자리에 섰다. 여러분들이 이런 마음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만일 공천이 안 될 경우 어떻게 할지는 고향 분들과 의논해서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또 사량도 상하도 연결, 강구안 벤치 사업, 미륵산 순환로, 통영스포츠마케팅 최우수상 수상, 매물도 역사박물관, 통영중학교 인조구장 건설 등 고향의 발전에 힘 써 왔음을 강조했다. 고성 통영 거제통합설에 대해서는 “통합하는 것이 미래지향적이다. 다만 제도의 선진화와 국민의 의식의 차이가 있으므로 시간이 필요하다. 보상도 창원통합시의 경우를 잘 검토해서 생산적 요소에 투입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강 전 정책홍보기획관은 1958년 통영에서 출생, 단국대 졸업, 미국 시라큐스대학교 맥스웰스쿨 행정학(정책) 석사다. 32회 행정고등고시를 합격했고 대통령비서실 국정상황실 행정관(국장), 주 뉴욕총영사관 영사(문화홍보관, 고위공무원)와 국무총리실 정책홍보기획관을 역임했다. 주요 수상으로는 대한민국 근정포장(2002년), 대통령 비서실장 표창 2회(1997, 1998년)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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