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교육지원청은 지난 18일, 소규모학교 통폐합을 통한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에 대해 밝혔다. 고성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적정규모학교 육성계획은 지난 2010년부터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중·장기계획으로, 올해 도교육청의 소규모학교 통폐합 추진계획 및 추진방향은 확정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고성지역의 경우 학생수용계획이 완성되는 2월 말에서 3월 초쯤 소규모학교에 대한 계획을 수립, 시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3월 1일자로 하일초등학교 장춘분교는 하일초등학교 본교와 통합하게 된다. 하일초등학교는 현재 지역중심학교로 결정돼 육성지원금 10억원이 올해 본예산에 편성된 상태다. 고성교육청 관계자는 “장춘분교의 경우 학생수가 모자라 본교와 통합해 원활한 교과과정 진행이 기대되며, 율천초등학교와 상리중학교는 본 교육청에서도 우수학교로 되살리기 위한 노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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