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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생 고향 발전 인재육성에 힘 쏟겠다”

무학그룹 최위승 회장… 고성교육발전기금 1억 대흥초등 1억 대가면발전기금 1천만원 고향마을발전기금 500만원 등 쾌척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1월 16일
ⓒ 고성신문

(주)무학그룹 최위승 명예회장이 고향인 고성군 발전과 모교인 대흥초등학교 후배들을 위해 장학

금을 전달하는 등 고향사랑 모교사랑을 실천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지난 9일 창원 인터내셔널호텔에서 무학그룹 최위승 회장이 고성군교육발전기금 장학금 수여식을 가졌다. 최 회장은 고성군교육발전기금 1억원을, 모교인 대흥초등학교 인재육성기금 1억원, 고향마을인 대가면발전기금 1천만원과 고향마을발전기금 500만원을 기탁, 모두 2억1천500만원을 전달했다.
최 명예회장은 고향주민 250여명을 초청해 점심을 대접하고, 이학렬 고성군수와 김대겸·하학열 경남도의원 김명순 대가면장 이동권 암전리장 최원호 대가노인회장 제준호 대가면발전위원장 허종철 대흥초 교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에게 발전기금과 장학금을 전달했다.



최 회장은 “어릴 적 고향을 떠나오면서 꼭 성공해서 귀향할 것을 결심했다”며 “지금의 젊은이들은 고향에 대한 마음이 다소 덜하겠지만 우리들 나이에 고향을 그리는 마음은 다를 것이다. 팔순을 맞아 더욱 간절해진 고향사랑과 고성인재 육성을 위해 작은 뜻이나마 마음을 담아 기금을 전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여생을 고성발전을 위해 힘을 쏟겠다”며 “죽어서 고향에 묻힐지 모르겠지만 고향에 가면 따뜻하게 손잡아 반겨주시면 고맙겠다”고 말했다.
이학렬 군수는 “기러기가 하늘을 날 때 길잡이 역할을 하는 항도가 매우 중요하다. 최위승 회장이야말로 오늘날 우리 지도자를 키운 훌륭한 항도셨다. 항상 지역발전을 위하는 최 회장님의 뜻에 따라 고성군을 더욱 발전시키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허종철 대흥초 교장은 “최 회장님의 소중한 장학금으로 훌륭한 인재들을 많이 배출시켜 후배를 사랑하는 고귀한 마음에 보답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재호 무학회장, 최정호 용원CC 대표 등 가족들도 부부동반으로 참석해 부친의 뜻깊은 고향발전기금 기탁을 축하했다.
한편 대가주민들은 무학소주공장을 견학하고 무학소주의 생산과정을 설명듣고 훌륭한 고향향우기업에 대해 자랑스러워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1월 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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