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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봉주훈련코스 고성마라톤 전국 첫 대회… 새해 기운 ‘팍팍’

5천여 건각들 당항만 해안도로 달리며 아름다운 경관에 반해, 풀코스 1위
고성신문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2년 01월 16일
ⓒ 고성신문

정석근씨 최연소 5세 변다희 최고령 82세 장국진씨 참가


 


‘이봉주훈련코스 제10회 경남고성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 8일 당항만 일원에서 전국 5

천여명의 마라톤동호인이 참가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당항만의 아름다운 해안도로를 따라 달린 이번 전국마라톤대회는 대회에 참가한 마라톤동호인들을 환영하고 응원하기 위해 이학렬 군수를 비롯한 이군현 국회의원, 임채호 경상남도 행정부지사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 풀코스(42.195㎞), 하프코스(21.0975㎞), 10㎞, 5㎞구간 등 4개 부문에 걸쳐 펼쳐졌다.
참가자들은 오전 10시,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주행사장인 당항포관광지 바다의 문에서 철새도래지인 마동호를 지나 해상연륙교인 동진교로 이어지는 순환코스인 풀코스를 시작으로 하프, 10㎞, 5㎞순으로 출발했다.
대회결과 풀 남자 청년부는 서울에서 온 정석근씨가 2시간 36분 41초로 기록 1위, 장년부는 김해에서 온 김주은씨가 2시간 38분 43초로 1위, 여자일반부는 통영에서 온 이정수씨가 2시간 57분 14초로 1위를 차지했다.
하프에 김도균(남자 20대, 1시간 15분 11초)씨와 백영인(남자 30대, 1시간 13분 6초), 서건철(남자 40대, 1시간 12분 3초), 김형락(남자 장년부, 1시간 15분 33초), 이경화(여자 청년부, 1시간 19분 40초), 김애양(여자 장년부, 1시간 25분 32초)씨가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번 대회에는 부산에서 온 82세의 장국진씨가 10㎞에 출전해 참가자 중 최고령 출전자로 건강을 자랑했으며, 최연소 참가자는 통영에서 온 5세의 변다희양이 5㎞에 출전해 특별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단체상에서는 대구마라톤클럽이 1위를, 대전주주클럽 2위, 런너스클럽 3위, 현대자동차 4위, 마산귀수클럽 5위, 꼴찌완주자 6위, 합천마라톤 7위, 을숙도마라톤클럽 8위, 고성마라톤클럽 9위, 신마산클럽이 10위를 각각 차지했다.
다음은 코스별 입상자들이다.
5㎞ △남자학생부 1위 이재혁(개인), 2위 이동욱, 3위 이재혁(민주비) △여자학생부 1위 이다현, 2위 제민아, 3위 이혜지 △남자일반부 1위 최종문, 2위 안영글, 3위 조성욱 △여자일반부 1위 박혜정, 2위 배선희, 3위 류승화씨 등이 각각 입상했다.
10㎞ △남자청년부 1위 장성연, 2위 석윤수, 3위 박천효 △남자장년부 1위 안계원, 2위 김담기, 3위 강진기 △여자청년부 1위 이민주, 2위 황순옥, 3위 박미분 △여자장년부 1위 하유숙, 2위 박선옥, 3위 서점례씨 등이 각각 입상했다.
하프 △남자20대 1위 김도균, 2위 나병걸, 3위 최명수, 4위 박성민, 5위 강민건 △남자30대 1위 백영인, 2위 박순우, 3위 유영춘, 4위 신재하, 5위 김영재 △남자40대 1위 서진철, 2위 백정열, 3위 이지원, 4위 박진환, 5위 정역식 △남자장년부 1위 김형각, 2위 진재덕, 3위 안길권, 4위 나종태, 5위 김주기 △여자청년부 1위 이경화, 2위 정순연, 3위 문선미, 4위 이미진, 5위 이정애 △여자장년부 1위 김애양, 2위 유정미, 3위 박순옥, 4위 김주하, 5위 장연임씨 등이 각각 입상했다.



풀코스에서는 △남자청년부 1위 정석근, 2위 심재덕, 3위 이순관, 4위 박종옥, 5위 이홍길 △남자장년부 1위 김주은, 2위 박상현, 3위 윤행남, 4위 이준재, 5위 김순열 △여자일반부 1위 이정숙, 2위 권순희, 3위 정순자, 4위 이진희, 5위 배정임씨가 각각 입상했다. 풀코스에서 1위로 들어온 정석근씨는 “해안을 따라 아름다운 경치를 감상하며 즐거운 마음으로 달리다 보니 1위까지 차지하게 됐다”며 연초 마라톤대회에서 우승까지 하게 돼 올 한 해가 즐겁고 잘 풀릴 것 같다는 우승소감을 밝혔다.
제주마라톤클럽(회장 한영홍)에서는 10명의 동호인들이 참가했다. 제주마라톤클럽 이상남씨는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올해 열번째 고성을 찾았다. 고성은 겨울철 마라톤 하기에 전세계적으로 최고 좋은 지역이다. 10년째 한대회에 참가한 선수에게 명예의 전당을 부여하는데 이러한 부분도 선정했으면 한다”고 조정했다. 군은 이날 공무원과 자원봉사자, 운영요원 등 300여명을 배치하였으며, 모든 급수대에 응급조치인력 및 간호사, 수지침요원을 배치하는 등 안전사고 예방에도 최선을 다해 대회 참가자들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또한 부부마라토너를 위한 놀이방운영, 자란만 청정해역 굴 시식회와 고성군의 향토음식인 염소국밥 시식회를 통한 먹거리 제공 및 스포츠 마사지 등 다양한 이벤트를 제공하여 고성군의 서비스정신과 넉넉한 인심을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고의 마라톤대회로 거듭나기 위해 당항만 일대 해안절경과 잘 어우러져 지루함을 달래주고 도로의 표고차와 경사도를 완만하게 조절한 순환코스를 개발하여 좋은 평을 받았다”며 한국을 대표할 수 있는 마라톤대회가 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황영호 기자·박준현 수습기자


 


 


싱싱한 굴 직접 까서 먹는 이 맛이 ‘최고’
수협 등 고성 굴 무료시식회 열어 호응


 












▲ 제목을 넣으세요


전국의 마라토너들이 당항만의 아름다운 해안 마라톤코스에 반하고 고성 굴 맛에 또 한 번 반했다.
고성군과 고성군수협, 굴수협은 지난 8일 당항포관광지 일대에서 개최된 경남고성전국마라톤대회에서 굴 무료시식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싱싱한 굴로 만든 굴튀김, 굴라면, 굴전, 굴김치 등 다양한 음식을 제공해 마라토너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또 굴까기 체험코너에서는 대회참여자들에게 굴 까는 방법을 가르쳐주고 참여자들에게 직접 굴을 까먹을 수 있도록 해 맛과 재미까지 더했다.
더불어 무료시식코너에서는 미스코리아 경남출신의 미인들이 친절하게 음식을 배급해 대회참여자들의 호응을 얻기도 했다.
김수홍(38·창원시)씨는 “싱싱한 굴로 만든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어서 좋았다”며 그냥 먹어도 맛있는 굴을 미스코리아가 주니까 더 맛있다고 말했다.
또 “굴 까는 게 처음에는 정말 어려웠는데 방법을 배워서 직접 굴을 까먹어보니 재미도 있고 정말 굴 맛이 최고였다”며 내년에도 대회에 꼭 참여해 고성 굴을 직접 까먹고 싶다고 즐거워했다.


 


 


염소국밥 고성대표음식 가능성 보여
고성군 염소국밥 2천인분 무료제공


 












▲ 제목을 넣으세요
염소국밥이 고성대표음식으로써의 개발 가능성을 보였다.
군은 이번 마라톤대회에서 고성의 대표음식으로 개발하고 있는 염소국밥 2천인분을 무료로 제공해 홍보와 대회참여자들의 반응을 살폈다.
염소국밥을 맛본 사람들은 ‘맛있다’, ‘소고기 국밥과 비슷하다’, ‘염소의 특유의 향이 나지 않아 괜찮은 것 같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군은 지난해 고성의 대표음식으로 공룡알밥을 개발해왔으나 상품성이 떨어져 개발을 중단하고 염소국밥을 고성의 대표음식으로 개발 중이다.
/황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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