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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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남산공원에서는 고성군의용여성소방연합회(대장 이용재·권정순) 새해맞이 행사가 군민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고성읍의용여성소방대에서 주관한 이날 떡국과 소원성취, 올해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성공을 바라는 풍선을 나눠주며 새해를 맞았다. 고성읍풍물패(단장 장수근)의 흥겨운 풍물한마당 공연이 펼쳐져 군민화합의 장을 만들었다.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해 김대겸 경남도의원 박태훈 고성군의회 의장 최기두 고성소방서장 김형열 농협고성군지부장 김성규 고성신문 사장 도충홍 고성문화원장 이범용 고성군의용소방대 신임대장 등 유관언론기관장들이 참여해 군민들과 함께 새해소망을 빌었다. 황춘옥씨(고성읍)는 “가족모두가 건강하고 하는 일이 계속 잘되고, 나라 경제도 빨리 회복했으면 좋겠다”며 새해 소망을 빌었다. 조호석씨는 “입대한 큰아들이 국가를 위해 몸건강히 복무를 잘 마쳤으면 하고, 딸아이는 올해 대학에 들어가는데 뜻하는 바를 이루길 바란다”고 기원했다.
고성의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은 동해면해맞이공원에서는 지난 1일 전국 각지에서 2천여명의 인파가 몰려 새해 첫 해를 맞이했다. 이날 동해면해맞이공원에서는 동해면남녀의용소방대(대장 김진동·김선옥)에서 이른 새벽부터 해를 보러온 사람들을 위해 떡국과 따뜻한 차를 대접하고 새해 소망을 담은 풍선을 무료로 나눠줘 정초 고성의 넉넉한 인심을 전했다. 또 풍물놀이로 새해맞이 공연을 펼친 후 기원제를 지내고 해가 뜨기 직전 사람들은 제각기 새해소망을 적은 풍선을 하늘 위로 날렸다. 사람들은 날씨가 좋지 않아 예정시간보다 늦게 구름 사이로 모습을 드러낸 임진년 첫해를 바라보며 저마다 새해소망을 마음 속으로 빌었다. 새해 첫해를 보기 위해 가족과 함께 동해면해맞이공원을 찾은 최호인(39·김해시)씨는 “올 한해도 가족 모두가 건강하길 바란다”면서 “흑룡의 기운을 받아 딸 유빈(8)이의 귀여운 동생을 가졌으면 한다”고 새해소망을 빌었다. /하현갑 편집국장·황영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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