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고성신문 | |
겨울방학을 맞은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모시꽃 체험활동이 한창이다. 경상남도고성교육지원청(교육장 정경훈)과 모시꽃예술체험학교(대표 김정숙) 간에 창의적 체험활동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한 교육기부 협약의 일환으로 지난 2일부터 6일까지 5일간 모시꽃 체험학교에서 군내 초등학생 30명을 대상으로 창의체험교실이 열렸다. 모시꽃예술체험학교는 지난 10월에 고성교육지원청과 교육기부 협약을 체결하면서 고성동중학교 등 군내 학교 등지에 교육재능기부를 다양하게 펼치고 있는 곳이다. 참가한 학생들은 모시꽃으로 머리핀을 예쁘게 만들면서 참가하기를 잘했다며 즐거워했다.
회화초등학교에서 참석한 백송이 학생은 “이번 체험활동기간에 머리핀, 가슴꽃, 목걸이 등 소형작품들을 모시를 가지고 만들면서 한국전통문화의 아름다움울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고 말했다. 정경훈 교육장은 “지난해부터 이미 창의적 체험활동을 실시해 왔으나 이는 봉사활동에 한정되는 한계를 가지고 있었는데, 오늘과 같은 교육기부가 이루어지게 됨으로써 창의적 체험활동이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했다”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을 위해 ‘나눔의 교육기부’ 행사를 실천한 모시꽃예술체험학교에 깊이 감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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