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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군현 국회의원은 지난 5일 고성군문화체육센터에서 가진 2012년 의정보고 에서 국비 936억3천4백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성동조선 1조2천500억원 재정 지원을 확정하고, 액화천연가스(LNG)인수기지 주변지역 지원이 국회특위를 통과했으며, LNG 어민피해보상에 예치금 550억이 승인되었다.
고성지역은 마동호 다목적농촌용수개발사업으로 63억원을, 남포국가어항에 10억, 고성 공설자연장지(수목장) 조성사업에 14억이 확보되었다. 또한 상리면 상동천 정비와 영오면 신흥교 재가설공사에 각 5억원씩 지원된다. 2012년 고성공룡엑스포 외래관광객유치 마케팅 활성화 지원에 4억, 고성 소하천정비사업(월계, 외우산)에 6억5천만원이 추가 확보되었다. 또 거류면 복지회관 건립사업에 특별교부금 5억원, 구만지구 부체도로에 2억5천만원이 지원된다. 하수도 설치는 하일면 맥전포와 개천면 명성 마을에 각 2억원씩, 문수암 보수정비에 1억원이 확보되었다.
국회예결특위로서 활동은 만 0~2세아 보육료 지원확대(3천697억원 추가증액), 만 12세 어린이 필수예방접종 지원(본인부담금 1만5천원에서 5천원), 어린이집 교사겸직수당(55억원 추가증액으로 월 5만원 지급) 등이 있다. 이 밖에도 경로당 난방비, 양곡비 지원(540억원 증액), 만 75세 이상 노인틀니 50% 지원, 축산분야 FTA 대책사업 908억원 추가 증액이 있다. 지역구 활동으로는 KAIST 주니어 여름과학캠프, 서울대 미래인재학교 유치, EBS 모여라 딩동댕 공개방송 2회 유치, 도서 2천500권 기증 등이 있다.
활동 보고 후에는 군민들의 질문 시간이 있었다. 거류면, 삼산면, 하이면 주민들은 도로 확장을 요청하거나 미끄럼 사고에 대한 개선을 요청했다. 한우유통문제나 KBS1 라디오 난시청지역에 대한 문제도 제기되었다. 또한 기월리 강성용씨는 문화재 사적 지정으로 주민의 사유권침해가 심하다며 해지해 달라는 건의를 했다. 이에 이 의원은 문화재청에 몇차례 주민건의사항을 요구해 구역지정을 완화했지만 사적지정을 당장 해지하기는 곤란하다는 문화재청의 입장을 전달했다. 김석권씨는 욕지모래채취로 인한 고성군이 점사용보상에서 빠진 사유가 무엇인지를 물었다.
이 의원은 욕지모래채취 점사용법을 제정하면서 통영 거제 남해군 3지역만 포함돼 고성군은 제외됐지만 피해보상은 연구용역을 거쳐 감정평가가 나오면 어민들에게 지급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주민들의 피해보상에 대해서 이 국회의원은 자신이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또 삼산면 굴곡도로의 결빙구간 의 도로 선행과 긴급안전조치 요구와 하일면 동문일주도로 확포장을 건의받았다. 이 국회의원은 오는 제19대 국회의원의 한나라당 공천은 국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공천이 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심과 동떨어진 지도자는 있을 수 없고 모든 현역 국회의원들이 기득권을 포기해야 한다고 했다. 국민의 생각을 잘 살펴 사즉생의 정신으로 열심히 일한다면 민심은 흔들리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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