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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운전자회 30만원 노인복지봉사단 30만원
연말연시를 맞아 온정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경상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고성군지회장(지회 조현철 사진 맨위)은 지난 28일 경남지적장애인복지협회 고성군지부(지부장 하만호)를 방문해 장애인들을 격려하고 이들을 위해 써달라고 조합원들이 마련한 성금 100만원을 지부장에게 전달했다.
2000년 설립된 경상남도자동차전문정비사업조합 고성군지회는 조합원 26명이 건전한 자동차정비문화 정착과 군민을 위한 자동차 무상점검정비 및 경정비업의 환경개선을 위한 봉사활동을 해마다 펼쳐오고 있다. 지난 26일, 고성읍에서 카센터를 운영하는 이정혁(수남카센터), 이상용(용마카부분정비), 김석희(애니카랜드) 씨는 본사를 찾아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카센터 삼총사로 불리는 이들은 매년 연말이면 빠지지 않고 본사를 찾아 어려운 이웃을 도와달라며 소정의 성금을 기탁하고 있다. 지난 28일에는 고성모범운전자회(사진 가운데) 황석주 회장과 김대중 총무가 본사를 방문해 회원들이 십시일반 모은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이들은 군내 모범운전자들이 개인적으로 조금씩 모은 것으로, 경제적으로 곤란을 겪는 이웃에게 전달해달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지난 29일에는 고성군노인복지관 취미교실봉사단(단장 김정자)은 본사를 직접 방문해 회원 15명이 모금한 성금 30만원을 기탁했다. 노인복지관 취미교실봉사단(사진 아래)은 65세 이상 노인들로 구성돼 있으며 한 달에 세 번 노인회관 청소 등의 봉사활동을 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