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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진 통영시장과 최을석 고성군의원이 한나라당에 전격 입당했다. 지난 29일 통영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한나라당 입당 원서를 이군현 국회의원에 제출했다. 고성군의회 최을석 의원은“지난 2010 6.2지방 선거 직전 불가피하게 한나라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해 지역민의 선택을 받아 당선되었고, 지역의 특색 있는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 정치와 지방정치의 가교가 절대 필요함을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번 기회에 지역발전이란 큰 틀에서 지역 국회의원과 뜻을 같이 하여 미력하나마 정권재창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동진 시장은 “그동안 무소속 통영시장으로서 1년 6개월 지나왔다. 그 기간 중 많은 시민들로부터 다양한 견해를 들을 수 있었다”며 “국회의원과 시장이 당적이 달라 지역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의견과 무소속 시장을 뽑았으니 무소속으로 남아야 한다는 견해를 피력하기도 했지만, 이 모두가 통영발전을 위한 충정에서 비롯된 말이라 귀를 열고 새겨듣고자 했다”며 입당 소신을 밝혔다.
김 시장은 “현재 통영은 조선 산업의 불황과 경영악화로 서민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새로운 대안 모색이 절실하고, 관광객 증가로 인하여 교통인프라 구축이 무엇보다 시급하며 국제음악제와 관련한 그간의 흐름에 미래지향적인 적절한 대처가 필요하다고 판단되고, 화합과 단합된 모습으로 시군통합 문제를 이뤄내야 하는 등 많은 과제를 안고 있다”고 말했다. 김 시장은 고성 통영시군통합고 관련한 질문에서 “통영시민은 시군통합을 원하고 있기 때문에 지방행정체제개편위에 건의서를 제출했다. 내년 6월에 대통령에 보고되어 2012년말이나 2013년 본격적인 통합이 거론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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