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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에서 사진은 기사를 읽게도 하고 기억하게도 한다”

경남지발위 인턴·신입기자 1박2일 세미나 개최, 기사작성 사진 기자가 갖추어야 할 윤리 등 교육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2월 27일
ⓒ 고성신문

경남지역신문발전위원회 인턴기자 및 신입기자 1박2일 세미나가 지난 16일부터 17일 양일간 사천시 남일

리조트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경남지발위 선정사의 인턴 및 신입기자의 역량 강화와 질적 향상을 위해 기사작성과 사진교육, 기자가 가져야 할 윤리 등에 대한 교육이 실시됐다.
뉴스사천 하병주 편집국장은 ‘지역신문에는 무엇을 어떻게 담아 낼 것인가?’라는 주제로 지역신문의 이해와 무엇을 어떻게 담아낼 것인가에 대해 교육했다.
하 국장은 “지역신문은 지역사회의 중요 이슈를 알리고 여론을 형성할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 권력을 감시하고 부조리를 파헤치는 감시자 역할을 해야 한다”며 지역사회의 제3안전장치가 되어야하고 나아가 정책제안자, 문화기획자로 거듭나야 한다고 했다.



또 “지역신문에서 가장 중요하게 할애해야 할 대상은 ‘사람’”이라며 독자들은 아는 사람이 신문에 실렸다는 사실에 민감하게 반응한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행정과 의정, 사건사고, 사회적 이슈, 지역경제, 생활과 문화 등에서도 좋은 기사거리를 얻을 수 있다”며 이러한 것들에서 기사를 기획하고 발로 뛰어 좋은 기사를 작성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경남신문 김승권 사진부차장은 ‘신문에서 사진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교육을 했으며, 사진은 신문의 얼굴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좋은 사진이 없으면 독자의 눈길을 끌지 못한다”며 사진은 독자의 시선을 끌어들이는 포인트이며, 구매를 유도하는 요소로 작용한다고 했다. 또 “사진에는 정보가 들어 있어야 한다”며 뉴스 사진일 경우 현장전달, 피처 사진의 경우 감동과 유머 등 메시지 또는 스토리가 있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경남지발위 강창덕 부위원장은 ‘취재보도와 윤리에 대한 일반적 인식’이란 주제로 교육했으며, 언론인의 직업윤리는 언론인이 그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바람직한 행위방식을 규정하는 규범이라고 설명했다.
강 부위원장은 기자가 취재과정에 있어 취재원이 협조하지 않는다고 협박해서도 안되며, 인터뷰나 미공개 문건을 제공받는 대가로 돈을 지불해서도 안된다고 했다.
또 취재 시에는 가능하다면 물품을 제공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되며, 언론은 민주주의의 한축으로 공적인 기능에 충실하며 국민의 이익에 부합하는 보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오마이뉴스 윤성효 기자는 ‘기자의 자질과 윤리’라는 주제로 강의했으며, 좋은 기사를 쓰기 위해서는 좋은 취재부터 우선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사를 쓰기위해서는 많은 취재원들을 확보하고 평소에 유대관계를 유지해야 한다”며 이러한 관계를 지속하게 되면 사건이 발생했을 경우 제일 먼저 제보를 한다고 했다. 또 “아무리 특종기사를 쓰는 것이 기자의 목적이라고는 하지만 기본적인 윤리는 지켜야 한다”며 기자라는 위치를 이용해 법규를 어기는 일은 해서는 안된다고 말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2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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