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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 행사 시 숙박시설 오토캠핑장 활용해야”

고성군발전추진위원회 건설교통분과 회의 개최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2월 19일
ⓒ 고성신문

정책개발팀 신설로 포괄보조사업, 정부공모사업에 적극 응모
중앙로 CCTV설치, 강력주차단속으로 불법주정차 근절


 


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행사 때마다 관광객들이 숙박시설이 없어 인근 시로 빠져나가 내년 엑스포 행사 때에는 오토캠핑장을 활용해 관광객이 고성에 머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여론이다.
고성군발전추진위원회 건설교통분과위원회(위원장 김홍식)는 지난 15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회의를 개최해 읍면별 균형발전 방안, 고성읍 주차문제 개선 방안, 생활주변 청결운동 활성화 방안, 인구유입에 대비한 주거대책,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회의에서 읍면별 균형발전 방안으로 도평진 기획감사실장은 지방재정투융자 심사강화를 통한 자체사업 지역균형배분과 보조사업과 자체사업의 적정한 배분을 통한 균형발전 등을 도모할 계획이라고 했다. 또 내년에 정책개발팀을 신설하여 정책개발을 통해 포괄보조사업과 정부공모사업의 예산확보에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위원은 “엑스포 행사 때마다 행사장을 찾는 관광객들은 고성에 숙박시설이 부족해 대부분 다른 시군으로 나가고 있다”며 최근 각광을 받고 있는 당항포 오토캠핑장과 현재 조성 중인 신월리 오토캠핑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도평진 실장은 “고성에도 모텔과 여관 등의 숙박시설은 많이 있지만 대부분 달방이라 비어있는 방이 별로 없다”며 이에 군에서도 오토캠핑장을 활용할 계획으로 당항포 오토캠핑장도 제1주차장까지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고성읍 주차문제 개선방안으로는 문상부 특구경제과장은 불법주정차 근절 대책마련 및 교통법규 준수 등의 홍보를 강화하고 유휴 나대지를 활용한 임시 공영주차장을 조성할 계획이라고 했다.
김정갑 위원은 “고성시장에도 주차장이 조성됐지만 장날에도 주차장을 이용하는 고객은 거의 없을뿐더러 도로상에 불법주정차를 하고 있다”며 주차단속반의 인원을 늘리고 교육을 통해 강력하게 단속과 선도활동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문상부 과장은 “주차단속을 위해 내년에 중앙로에 주차단속 CCTV를 설치할 예정”이라며 단속요원도 교육을 통해 강력하게 단속을 실시하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생활주변 청결활동 활성화 방안으로는 김성태 환경과장은 내년 엑스포를 대비해 사회단체별 청결활동 책임구간을 지정·운영으로 깨끗한 고성이미지를 제고하고 군내 대형기업체 대상 사업장 주변을 정기적인 청결활동 등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박성태 위원은 “내년부터 돈을 내고 음식물쓰레기를 버려야 한다는 소식을 들었다”며 군민들에게 홍보를 해야 한다고 했다.
박영숙 위원은 “고성군여성단체협의회에서는 해마다 2회에 걸쳐 고성읍시가지 청결활동을 하고 있는데 곳곳에 담배꽁초나 캔 등이 버려져있다”며 쓰레기를 버리는 행위에 대해 단속을 해야 한다고 했다. 



김성태 과장은 “음식물쓰레기는 내년 4월부터 홍보를 통해 시범적으로 시행하고 3ℓ당 100원을 받게 된다”며 정착까지는 과태료를 부과하지 않고 정착 이후 불법투기에 대해서는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라고 답변했다.
제인호 주택도시과장은 인구유입에 대비한 주거 대책으로 도로,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설치 지원 등으로 참여 유도와 건설업체 분양가 인하유도 및 신규주택사업을 적극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무분별한 난개발 방지 방안으로 개발행위허가 세부기관 마련 및 인허가 규제를 강화하고 권역별로 개별 공장 등의 개발을 유도해 이에 따른 기반시설 설치 등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성진 위원은 “고성의 방세가 도시와 별차이가 없을뿐더러 가스요금은 더 많이 내고 있다”며 조속히 고성에 도시가스가 공급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문상부 과장은 “현재 도시가스를 동외지구에 공급하고 있으며 읍시가지는 2014년까지는 공급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성태 위원은 “성동주변의 아파트 가격과 고성읍의 아파트 가격의 차이가 많이 나 고성의 인구유입의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고성에 들어오는 기업에 대해서도 행정에서 적극적으로 도와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인호 과장은 “주택분양가가 고성과 도시의 차이가 별로 없는 것은 사실이다”며 기반시설을 지원해서 분양가를 낮게 하고 타당한 기업에 대해서는 행정에서도 적극적으로 도울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답변했다.  
      

황영호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2월 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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