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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창녕고성향우회가 설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지난 22일 창녕군 말흘리 대가식당에서 창녕향우 20여명과 이학렬 군수, 도평진 기획감사실장, 김성태 환경과장 등 참석한 가운데 설립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회칙승인과 임원선출을 통해 초대회장에 노찬필(50·마암면 출신) 향우가 만장일치로 추대된 가운데 부회장 김정희(49·회화면), 사무국장 이성봉(43·동해면)씨가 추대됐다. 노찬필 초대회장은 창녕읍 용석리에서 농산물 유통업(저온저장)을 하는 마암면 출신이다.
노 회장은 “고향분들이 창녕에 이렇게 많을 줄 몰랐다. 앞으로 회칙에 규정된 회의 외에도 수시로 모임을 개최하여 화합을 도모하겠다”며 “무엇보다 고성인의 자긍심으로 맡은 바 직분에 충실하고 회원증원과 향우회 발전을 위해 열정을 쏟겠다”고 말했다. 또 “회원간 서로 돕고 챙기며 형제의 정을 이어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학렬 군수는 “취임 후 향우 인적네트워크 구축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지난 2차례의 공룡엑스포 성공 등 군정 발전에 향우 여러분의 지원이 큰 힘이 됐고 지속적인 애정과 관심을 부탁한다”고 했다. 현재 창녕에 거주하는 고성향우는 파악된 인원이 22명이며 오늘 설립총회를 계기로 더 많은 향우가 참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재창녕고성향우회 설립으로 경남도내에는 의령과 합천을 제외한 전시군에 향우회가 결성됐으며 의령군은 12월초 결성을 추진 중이고 합천은 파악된 자원 부족으로 설립을 보류한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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