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7-04 12:56:4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사회경제

“이제 결실 맺을 때 됐다” 대권행보 지지 발언 쏟아내

이재호 향우 공동대표 포럼부산비전 5주년 개최, 박근혜 전 대표 참석 지역여권인사 대거 출동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28일
ⓒ 고성신문

포럼부산비전(공동대표 이재호 변호사, 고성향우) 5주년 기념식이 지난 19일 오후 3시 부산시 사하구

단동 을숙도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이자리에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를 비롯해 지역여권인사들이 대거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포럼부산비전’은 2007년 대선후보 당내 경선 때 출범한 친박계 조직으로 이날 창립 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박 대표는 “부산은 우리나라를 떠받치는 중요한 중심축이다. 축이 무너지면 건물이 주저앉는 것과 마찬가지다. 따라서 부산발전 없이는 지역발전도, 국가발전도 없다”고 말했다. 그는 또 “앞으로 우리나라는 인적자본과 사회적 자본 확충에 집중해야 한다. 눈에 보이는 것보다 신뢰와 같은 무형의 자산을 얼마나 잘 갖고 있느냐에 따라 국가 경쟁력과 개인 행복이 좌우된다”고 강조했다.
박 전 대표는 “국민 삶의 질을 더 높이려면 한 사람 한 사람의 행복이 중요한 시대를 만들고, 각자 타고난 소질과 잠재력이 최대한 발휘되도록 해야 한다. 아이들이 저마다 가진 소질과 꿈을 펼칠 수 있도록 교육정책도 바뀌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날 ‘포럼부산비전’ 창립 5주년 행사에는 유력 대권주자인 박 전 대표의 위상을 반영한 듯 친박(친 박근혜)계뿐 아니라 허남식 시장 및 시·구의원, 지역 여권 인사들이 대거 출동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내년 선거와 관련해 ‘박근혜 띄우기’ 발언이 속출했다.
한나라당 부산 의원 중에서는 유기준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허태열, 박대해, 허원제, 이종혁, 현기환 의원 등이 참석했다. 당내 쇄신파인 김세연, 박민식 의원도 모습을 나타냈다. 유정복, 이학재, 김옥이, 손숙미(비례대표) 의원, 김병호 전 의원도 내빈으로 소개됐다.
허 의원은 축사에서 “우리의 절절한 소망을 한몸에 받고 있는 박 대표가 큰 뜻을 이루도록 친박들은 기득권을 기꺼이 내려놓을 수 있는 각오를 가져야 한다”면서 “또 필요하다면 친이(친 이명박)에게 안방을 넘겨주고 우리(친박계)는 건넌방으로 가는 각오도 해야 된다”고 말했다. 그의 이 같은 발언은 내년 총선 공천 때 친박 의원들의 희생(불출마 등)을 염두에 둔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오고 있다. 유기준 시당위원장도 “박 대표의 뜻에 따라 열심히 하겠다. 이제 결실을 맺을 때가 됐다”며 대권행보에 힘을 실었다.



허 시장은 “존경하는 박 대표는 요즘처럼 불안·불만의 시대 속에서도 늘 일자리 창출과 삶의 질을 강조하면서 한결같은 국민의 신뢰를 받고 있다”며 “박 대표의 꿈을 성취하는데 여러분이 한층 열정을 쏟으면서 부산의 밝은 미래를 위해서도 더 큰 역할을 해달라”고 말했다. 허 시장은 이날 오후 7시께 동래구 모 뷔페식당에 마련된 박 전 대표와 포럼회원 간 만찬장에도 참석하는 등 친박 행보를 보였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28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