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6-26 17:33:00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연재기획

대우조선해양, 지역사회 공헌하는 기업 성장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해양플랜트 분야 주력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21일
ⓒ 고성신문

글 싣는 순서
1. 국내조선경기 전망과 양극화 현상
2. 고성조선산업특구와 지역경기 활성화 방안
3. 대우조선해양과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를 찾아서
4. 고성조선산업 향후 전망에 따른 좌담회


 



대우조선해양   올 수주액 120억 달러 돌파, 수주목표 초과
 ‘거제사랑상품권’ 223억 구매 거제농산물 연간 30억 애용
삼성중공업 거제조선 세계 조선업계 최초 녹색경영 추진


 


▣대우조선해양



1973년 해양한국을 만들기 위해 거제시 아주동 1번지에 탄생한 대우해양조선은 오늘도 힘찬 항해를 이어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www.dsme.co.kr, 대표이사 남상태)은 지난 93년 선박수주 세계 1위의 위업을 달성하기 위해 고정식 해양 플랫폼과 드릴십을 한꺼번에 수주하면서 올 한해 수주 목표액인 110억 달러를 단박에 넘어섰다.
대우조선해양은 각종 선박과 해양플랜트, 시추선, 부유식 원유생산설비, 잠수함, 구축함 등을 건조하는 세계 초일류 조선해양전문기업이다. 400만㎡의 넓은 부지 위에 세계 최대 1백만톤급 도크와 900톤 골리앗 크레인 등의 최적 설비로 기술개발을 거듭해 고기술 선박 건조에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에는 10년 이상 경력을 가진 1천500여명의 설계·연구 기술자와 1만5천여명의 숙련된 현장 기술자들이 튼튼하고도 경량화된 선체구조, 유지 보수가 쉬운 선박의장으로 IMO 등 각종 국제규격을 앞서가는 환경 안전 선박과 플랜트를 만들고 있다.
2020년 세계최고의 종합중공업 그룹에 우뚝서겠다는 야심찬 기업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이용주 대우해양조선 홍보팀장은 “저희 대우해양조선은 신뢰, 열정을 바탕으로 한 강한 기업문화의 정립은 어느 한 사람만의 힘으로 되는 것이 아님을 명심하고, 나부터 능동적으로 참여하고 행동하며 서로가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 팀장은 “저희 회사는 신뢰는 가장 일하기 좋은 회사를 말하는 것이며, 열정은 항상 에너지가 충만한 청년 정신을 말하는 것으로 이 두 가지가 갖추어질 때 DSME는 초일류 기업으로 세계 속에 우뚝 설 수 있을 것이다”고 했다.
이 회사는 지역경제활성화와 사원복리후생에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2천800여명의 독신자를 위한 기숙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주택구입 전세 임대보증금 등을 지원해 사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적극 나서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지역사회공헌활동에 적극 동참해 어려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올해 초 전임직원들이 1억600여만원의 성금을 모아 거제시에 기탁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실천하고자 9천여명의 사회봉사단이 소외된 지역 불우이웃돕기 거제사랑상품권을 지난 2006년 첫발행해 지금까지 206억원에 이르는 금액을 구입해 지역상권보호와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
또 거제지역 식자재를 구매해 매년 30억원이상 지역농산물을 애용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의선박 수주도 계속이어지고 있다. 세계적인 석유회사 셰브론(Chevron)사로부터 약 14억 달러(한화 약 1조6천100억원 상당) 규모의 천연가스 생산용 고정식 해양 플랫폼을 수주했다.
또한 지난달 10월 15일에는 미주지역의 한 해양시추회사로부터 미화 약 5억5천만달러(한화 약 6천400억원) 상당의 드릴십 1척을 추가 수주했다.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대우조선해양은 셰브론으로부터 10기의 해양플랫폼과 1기의 부유식 원유생산저장설비(FPSO) 등 총 11건의 해양 프로젝트를 수주, 8기의 해양플랫폼 및 FPSO를 성공적으로 제작·인도 완료하면서 탄탄한 동반자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
대우조선해양은 이번 계약까지 포함해 올해 총 44척/기, 약 120억달러 상당의 선박 및 해양 설비를 수주하고 있다.
대우조선해양 남상태 대표이사는 “대우조선해양과 셰브론은 지난 30여년간 해양플랜트 분야에서 돈독한 협력관계를 이어오고 있다”고 설명하며 “이번 수주를 통해 대우조선해양은 세계 최고 수준의 턴키공사 수행 능력을 확보하고 있음을 다시 한번 증명했다”고 밝혔다.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



삼성중공업 거제조선소는 1974년 설립 이래 1990년대 초반까지는 유조선, 화물선 등을 건조하는 중형급 조선소였다.
이후 1994년 10월 길이 640m, 폭 97.5m, 깊이 12.7m로 세계 최대 규모인 제3도크를 건설, 연간 180만 GT, 30척 이상의 선박을 건조하는 세계 3대 조선소로 부상했다.
삼성중공업은 여기에 만족하지 않고 LNG선, 드립십, 여객선 등 고부가가치 선박 시장 개척에 적극 나섰다. 그 결과 1996년 8월에 LNG선을, 1996년 10월에 드릴십을, 1998년 10월에 여객선을 처음으로 수주하였고, 드릴십 1호선 건조를 완료한 1998년에는 드릴십 수주물량의 절반을 휩쓸며 이 분야 세계 1위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했다.
올해도 지금까지 LNG선 17척, 드릴십 10척 등 총 49척 148억 달러를 수주해 목표치인 115억 달러를 29% 초과 달성했다.
삼성중공업은 유조선과 컨테이너선, 벌크선과 같은 일반 상선을 주로 건조해 온 국내 조선업계에서 드릴십과 같은 고부가가치선박을 건조하는 것은 새로운 도전을 계속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2000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드릴십 84척 가운데 42척을 수주하며, 세계 시장점유율 50%를 기록하고 있다.
LNG선 분야에서도 삼성중공업은 세계 1등을 달리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1997년 이후 전세계에서 발주된 328척의 LNG선 가운데 95척을 수주함으로써 세계 최대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컨테이너선의 초대형화에도 앞장섰다. 현존 세계 최대 크기인 1만4천100TEU급 컨테이너선도 삼성중공업이 건조했으며, 오늘날 전세계에서 발주된 1만 TEU급 이상의 초대형 컨테이너선 267척 중 66척을 수주해 시장점유율 세계 1위를 기록하고 있다. 요즘 삼성중공업의 가장 큰 관심사는 녹색경영이다.
삼성중공업은 2010년 초 녹색경영 선포식을 갖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최대 30% 감축한 친환경 선박 개발 △녹색 사업장 실현과 녹색 네트워크 구축 △에너지 ZERO주택 출시 등의 3가지 핵심전략을 발표했다.
삼성중공업은 체계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위해 1995년 거제조선소에 자원봉사센터를 구축하고 사회봉사단을 발족했다. 현재 240여개 전문봉사팀과 팀 및 부서 봉사팀이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중공업은 지역내 농어촌 마을과 자매결연을 맺고 지역사회의 욕구를 반영하는 지역사회 밀착형 봉사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지금까지 웰빙공원 조성, 사랑의 쌀독 설치 등으로 도시에 비해 열악한 문화, 체육공간을 제공하고 불우이웃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농어촌 지역학생들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후원금 지급, 고충상담 및 체험활동을 전개하는 방과 후 학교, 멘토링 사업, 결식학생 돕기 등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지역사회의 일원이 된 다문화가정을 위해서도 매년 사내 기금 마련 캠페인을 갖고 고향보내기, 한국어 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2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