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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군은 아시아교류협회 고성군지부와 공동으로 『다문화가족과 함께하는 아시아의 밤』행사를 지난 18일 고성축협 컨벤션 홀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다문화여성 및 가족, 결연 친정어머니, 관계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다문화여성들의 작품이 전시, 다문화가족지원사업 홍보동영상 상영, 그 동안 갈고 닦은 다문화여성 합창 공연, 희망청소년 중국탐방단 참여자 수기 발표, 다문화부부 사랑고백 편지 나누기, 아시아 전통노래공연 및 퓨전 전통국악 공연 등 아시아의 밤 행사가 진행됐다.
다문화여성들은 한 해 동안 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이용하면서 수업시간에 만든 작품과 그 동안 열심히 배운 한글로 고마움의 마음을 전달하는 감사의 편지를 전시했으며,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에 시집와서 평소 배워 익힌 노래 실력을 맘껏 뽐내기도 했다.
기념품으로 준비한 곰돌이 인형 볼펜은 다문화여성들이 그 동안 배워서 익힌 솜씨를 발휘하여 직접 만든 것으로 행사를 찾아 주신 분들에게 감사의 뜻으로 전달했다.
고성군 관계자는 이날 행사는 “군내 거주 다문화가족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고성군의 다문화가족 복지지원 사업을 알리고, 결혼이주여성이 언어, 문화적 차이를 극복하여 함께 더불어 사는 고성을 만들기 위해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