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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문화원 향토사연구소(소장 하기호) 회원 30여명은 지난 15일, 여섯 가야 중 한 곳인 경남 함안으로 문화유적지 탐방을 다녀왔다. 이번 함안 문화유적지 탐방은 안라국, 안야국 등으로도 불려온 아라가야의 역사를 되짚어보고, 가야의 역사성을 제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탐방은 함안면 북촌리에 위치한 유형문화재 주리사지 사자석탑, 보물 제71호인 함안 대산리 석불, 유형문화재 제158호인 무진정, 사적 제167호인 함안 성산산성 등 문화유적지를 둘러봤다.
특히 고성의 공룡화석과 마찬가지로 백악기에 생성돼 현재 기념물 제222호로 지정된 함안층 새발자국 화석산지, 오곡리 가메실 고인돌 등 선사시대의 문화연구에 중요한 유적을 탐방했다. 향토사연구소 하기호 소장은 “소가야의 유적이 산재한 고성의 역사성에 대해 정확히 알고, 소가야는 물론 아라가야의 유적을 함께 둘러보며 역사적, 문화적 지식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갖기 위해 탐방을 진행했다”며, 앞으로도 향토의 역사를 바로 알고 연구하는 자세로 문화유적을 탐방할 것을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