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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마라톤대회 이봉주훈련코스 명칭 되살려야

고성군체육회 이사회서 지적, 지난 9회 대회부터 명칭 빼 스포츠마케팅 전략 부재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18일
ⓒ 고성신문

내년 1월 8일 열리는 경남고성전국마라톤대회에 ‘이봉주훈련코스 명칭’을 사용해 개최하자는 의견이 제시됐다.
더구나 고성군체육회장인 이학렬 군수도 불과

달 정도밖에 남지 않은 고성마라톤대회에 ‘이봉주훈련코스’라는 명칭이 2년 전 대회부터 빠진 사실조차 몰라 실무부서간의 업무보고와 연찬이 제대로 수행되지 못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이봉주훈련코스는 지난 2010년 제9회 대회부터 명칭을 사용하지 않고 경남고성전국마라톤대회로 개최해 오고 있으며 올해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10회 대회는 구제역으로 열리지 못했다.
이에 고성군체육회는 지난 17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열린 2011년도 제5차 이사회 자리서 이봉주훈련코스 고성마라톤대회로 개최해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사인 김대겸 경남도의원은 “현재 전국적으로 각종 마라톤대회가 많이 열리고 있어 고성을 찾는 마라톤 마니아들이 줄고 있다. 고성마라톤대회가 국민적인 영웅 이봉주 선수가 훈련하고 참여하고 있다는 의미에서 전국 10대 마라톤에 속하고 있다”며 “이봉주 선수를 매년 초대하여 대회를 열어 고성마라톤을 브랜드화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군민들은 손기정마라톤 황영조 마라톤 이순신마라톤 등 지역마다 유명마라토너의 이름을 붙인 마라톤대회를 개최하고 있는데 고성군은 현역에서 은퇴했기 때문이라는 사유로 이봉주 훈련코스 명칭을 사용하지 않는 것은 이해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지난 9회 대회때도 이봉주 선수가 참여해 팬사인회를 가졌으며 오는 1월, 10회 대회에도 초청해 팬사인회는 가질 예정이다.



하지만 고성군과 고성군체육회는 이봉주 선수 외 육상 임춘애 레슬링 김원기 선수 등을  초청해 마라톤보다 다른 종목 선수에 치중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또 체육인들은 이봉주 선수가 삼성팀에 있을 때 고성마라톤대회를 놓고 고성군과 불편한 관계도 있었다면서 이러한 문제도 해결해 고성군마라톤대회를 격상시켜야 한다고 했다. 이학렬 군수는 “이봉주 훈련코스 명칭을 사용해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고성군 문화관광과 체육담당은 “이봉주 선수가 현역에서 은퇴하고 지금은 고성에서 훈련하지 않아 대회명칭을 변경했으며 이봉주 선수도 대회명칭에 자신의 이름을 빼줄 것을 요구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이날 이사회에서 제42회 군민체육대회 및 제26회 학교대항 체육대회 결산보고 등을 승인했다.      
                       

하현갑편집국장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1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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