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3 수험생들의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go!

ⓒ 고성신문

고성군은 16일(수) 오전, 고성역도경기장에서 군내 고3 수험생을 대상으로 '새로운 출발을 축하하go'라는 주제로, 제9회 청소년문화존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군내 고등학교 4개소의 고3 수험생 및 교사 등 약500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그동안 학업에 매진한 고3 수험생들의 스트레스 해소와 향후 진로탐색의 정보 제공에 도움을 주고자, 학교별 장기자랑, 청소년동아리 및 초청 공연․체험부스 등을 운영했다.

학교별 장기자랑은 고성중앙고 성유민 외 9명의 밴드 공연을 비롯한 관내 고등학교 4개교의 청소년들이 참여하여, 그동안 숨겨두었던 노래와 댄스 실력을 과시했다.

아울러, 회화초등학교 청소년동아리 ‘회화풍물부’의 사물놀이 공연과 아카펠라, 비보이 초청공연, 삼행시 짓기, 즉석사진, 청소년 인권․직업상담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통해 건전한 청소년 놀이 문화를 조성했다.

군 관계자는 "청소년문화존을 통해 청소년들이 적극적인 자세로 자신의 끼와 재능을 펼칠 수 있는 기회였길 바라며, 체험부스를 통해 조금이나마 진로결정에 도움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