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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부산고성향우들이 골프로 친목을 다지며 고향의 정을 나누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3회 재부산고성향우회장배(회장 남기홍) 골프대회가 지난 7일 노벨컨트리클럽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재부산고성향우를 비롯한 서울 울산 창원 등 250여명이 참가해 성황을 이루었다. 이학렬 군수와 김대겸 경남도의원 박기태 고성군상공협의회장 등이 시상식 자리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강무웅 전임 대회준비위원장에게 감사패(얼굴 사진)가 전달됐으며 최영호 총무위원장의 골프대회 경과보고에 이어 황소룡 경기위원장의 성적발표와 최칠관 노벨컨트리클럽회장의 건배제의가 이어졌다. 고우회(회장 김수군) 가야실업회(회장 강무웅) 청고회(회장 정창교) 영중회(회장 김권수) 철우회(회장 김창석)에서 후원했다.
이날 대회에서 단체전 종합우승에는 영현면이 준우승은 대가면이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우승은 남자 이용문씨가(삼산면 71타) 여자 유복임(고성읍)씨가 영예를 안았다. 준우승은 남자 윤종국(삼산면)씨와 여자 하정임(상리면)씨가 차지했으며 3위는 최삼락(하일면)씨외 최진숙(구만면)씨가 받았다. 메달리스트는 김한수(72타) 김영옥(80)씨가 차지했다. 임하규 향우가 파3홀에서 홀컵 3.3m 박외옥 향우가 3.6m를 붙여 니어리스트상을 받았다. 김강진 향우는 드라이브를 254m 신동순 향우가 225m 날려 롱게스트상을 받았다. 제정원 향우가 버디 3개를 잡아 버디상을, 제정철 향우가 13개 파를 기록해 파상을 받았다.
최다 보기상은 최재근씨가 16개를 기록했으며 배규정씨가 이글을 기록해 특별상을 받았다. 이상봉(대가면) 향우가 최고령으로 출전해 행운상이 주어졌다. 남기홍 회장은 “앞으로 재부산고성향우회장배 골프대회를 정례화하여 향우와 고향민들이 서로 교류하는 장이 되도록 개최해 나갔으면 한다. 향우들과 만나 친목을 다지고 향우회 발전을 위한 대회로 발전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박재복 재부고성향우회골프대회 준비위원장은 “우리 고성은 문수암 옥천사 등 역사문화가 살아숨쉬는 자랑스러운 고장이며 특히 고향에 이렇게 명품골프장에서 향우들이 모여 친목을 나누는 자리가 되어 뜻깊다. 이번대회를 준비한 위원들과 물심양면으로 협조와 관심을 가져준 향우들에게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했다. 한편 이날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전달됐으며 김종열(부산전자마트 대표) 향우가 기증한 LCD TV는김강진(고성읍) 향우가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