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2025-06-26 15:03:03
회원가입기사쓰기전체기사보기원격
뉴스 > 라이프

삼산 굴곡도로 마을안길 개선 시급

지역 내 곳곳 협소해 버스 통행 불편, 사고 위험 뒤따라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11일
ⓒ 고성신문

삼산면 일부지역의 도로가 협소하고 굴곡이 심해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병산리 주민 황모씨는 “판곡에서 용호를 잇는 지방도 1010호선이 굴

이 심해 교통사고의 위험이 높다”며 도로굴곡개량사업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동해면 덕곡에서 시작되는 지방도 1010호선은 거류면을 거쳐 삼산면까지 이어지고 있으며, 삼산면을 통과하는 구간은 대부분이 굴곡도로라 사고위험이 높다는 지적이다.



또한 영선재에서 군령포 구간과 병산리 등 일부지역은 버스가 통행하기 힘들 정도로 도로가 협소해 개선이 시급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장지마을에 거주하는 주민 정모씨는 “아무리 자가용이 보급됐다고는 하나 고령자들은 아직까지도 버스를 이용하고 있는 실정인데, 도로가 좁아 버스통행이 불편하고, 이 때문에 사고 위험도 뒤따르고 있어 개선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주민들의 의견에 대해 군 관계자는 “지방도의 경우 도에서 예산을 집행하기 때문에 이 지역의 굴곡 도로에 대한 계량을 요청하고는 있으나, 고성보다 도로사정이 더 나쁜 곳이 많아 유보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판곡에서 용호간 지방도 1010호선은 현재 도에서 관리 및 시공, 개선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나 산청 등의 도로상황이 이 지역보다 열악해 다른 지역에서 우선 사업을 진행하고 있어 당장 사업착수가 불가능한 실정이라는 설명이다.



또한 지방도 1010호선의 동해 덕곡에서 한내간 도로 등은 조선산업특구 등으로 인한 차량통행량이 많아 사업이 우선 집행됐다고 밝혔다.
군령포, 병산 등의 협소한 도로의 개선에 대해서는 “삼산면의 일부 도로를 확장한 상태이며, 이 지역 내의 동네 안길에 버스 통행이 용이하지 않아 불편을 겪고 있다는 의견이 많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들어 차량 보유자가 늘고, 농기계도 대형화되면서 도로의 확포장이 필요한 지역이 많지만 열악한 군 재정상 당장의 사업 진행이 힘든 것이 사실”이라며 양해를 구했다.
또한 “현재 통행인원이 많음에도 불구하고 도로가 좁아 불편을 겪던 개천 용안의 도로를 확포장하는 사업을 진행 중이며, 이 사업이 완료 되는대로 예산을 확보해 삼산면내 각 도로의 확포장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민화기자 기자 / kn-kosung@newsn.com입력 : 2011년 11월 11일
- Copyrights ⓒ고성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트위터페이스북밴드카카오스토리네이버블로그
이름 비밀번호
개인정보 유출, 권리침해, 욕설 및 특정지역 정치적 견해를 비하하는 내용을 게시할 경우 이용약관 및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포토뉴스
가장 많이 본 뉴스
만평
상호: 고성신문 / 주소: [52943]경남 고성군 고성읍 성내로123-12 JB빌딩 3층 / 사업자등록증 : 612-81-34689 / 발행인 : 백찬문 / 편집인 : 황수경
mail: gosnews@hanmail.net / Tel: 055-674-8377 / Fax : 055-674-8376 / 정기간행물 등록번호 : 경남, 다01163 / 등록일 : 1997. 11. 10
Copyright ⓒ 고성신문 All Rights Reserved. 본지는 신문 윤리강령 및 그 실요강을 준함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백찬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