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항포 내년 3월 29일까지 휴장

ⓒ 고성신문

당항포관광지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3월 29일까지 임시휴장한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당항포펜션, 오토캠핑장, 야영장 등 당항포관광지 내 전 지역이 휴장�

이번 휴장은 엑스포주제관 등에서 진행하고 있는 주요공사들의 공정이 100일가량 걸릴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내년 공룡엑스포 준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기 위해 진행된다.
특히 행사 준비 기간 중 공사를 하지 않는 일부 전시관을 중심으로 제한적으로 개장해 운영할 경우 공사현장 등에서 안전사고가 우려되기 때문에 당항포관광지 내 전 시설을 휴장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군 관계자는 “내년 개최되는 고성군의 가장 큰 행사인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의 차질 없는 행사준비를 위한 행사준비기간을 확보하고, 관광지 주변의 지역경제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방향을 고려해 최소한의 기간동안 휴장해 행사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고성군은 방문관람객 및 지역주민의 방문과 관련해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사전 홍보를 진행 중이며, 휴장기간동안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을 해지해 인원감축을 진행하기로 결정했다.

군 관계자는 인건비의 절감을 통해 행사 진행에 더욱 원활을 기하기 위한 것으로, 해고되는 기간제근로자들은 2012경남고성공룡세계엑스포 개최 시 근로의사에 따라 우선채용할 것이라고 밝혔다.